*사진 폭탄 주의!!!!!!
이미 커뮤니티나 여러 곳을 통해 후기도 많이 봤겠지만 여행 자랑 겸 부산 풍경도 보여줄 겸 후기 씀니당!
우선 제 오픈런 계획은 새벽 6시에 가는 거였는데 잠이 안 와서 이디야 관련 글 서치하다가 하나의 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그래 20명.. 설마 더 오겠어..? 했는데 점점 늘어나는 대기자 수를 보고 위기감을 느끼다 60명에서 멘탈 나가고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씻고 머리도 못 말리고 택시 잡고 출발했습니다.
새벽 4시 35분쯤 도착 당시 줄 상태고 무지무지무진장 추웠어요 흐긓ㄱ
부산사는 지인이 분명 패딩입으면 미친놈이고 맨투맨만 입어도 될 추위래서 가디건만 챙겼었는데...
머리도 못 말려서 더 춥더라구요.. 그렇게 줄 서고 있는 동안에도 줄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고
좀 재밌는 상황도 있었는데 어떤 분들이 차타고 로아 브금 틀면서 한바퀴 도시면서 응원 해주시더라구여
처음엔 주변에 주택도 있고 아파트도 있어서 민폐 끼치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계속 그러신게 아니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오셔서 응원 해주시고 금방 가셨어서 다들 이벤트처럼 여기고 즐겼던거 같아요
(링크 공개임니다)
저는 저분들도 오픈런 하러 오신분들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놀랐고 차도 렌트카여서 좀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오들오들 떨면서 대기하다 보니 해도 뜨기 시작하고
매장 오픈 시간 다 되가니까 번호표 배부하면서 줄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드디어 차갑고 딱딱한 바닥과 인사할 시간이 와서 감격의 눈물이 나왔습니다(마음으로)
이 땐 이디야 건너편으로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세워져 있어서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그렇게 긴 시간 끝에 받은 번호는
93번... 새벽 4시30분쯤 와서 받은게 90번대라니 지금 봐도 믿기지 않아요...
어차피 밤샌거 그냥 여기 와서 밤샐걸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입장 알림이 올 때 까지 주변 돌아다니면서 바다도 실컷 구경했습니당
풍경 좋고 날씨 좋고 캬~~ 힐링하고 있다가 10시40분~50분쯤? 입장했던거 같아요!
입장해서 선착 굿즈 하나씩 챙겨가고 굿즈살 사람 굿즈 줄 서고 바로 음료 살 사람은 음료 줄 섰어요
근데 입장해서도 굿즈 사기까지 좀 걸렸어서.. 10분정도 안에서 더 기다렸어요
충전이 시급한 상태라 바로 자리 맡고 모코롱이랑 음료사고 이벤트 참여겸 카페 구경하러 다녔습니당
요기까지는 카페 내부 사진이고
요건 모코롱 세트랑 세트사면 주는거랑 컵홀더랑 기프트카드 입니당 ㅎㅎ
요건 6구세트인데 숙소가서 먹으려고 했다가.. 들고 돌아다니면서 다 녹았...
굿즈는 요렇게 구매했고 원래 품목당 2개였던걸로 아는데 사람 너무 몰려서 1개로 바꾸셨더라구요ㅜㅜ
아쉽지만 동생이랑 각자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히히 버즈 케이스 최고!
이벤트는 슬프게도 아메리카노.. 당첨 됐습니다.. 패키지도 4개 구매해서 아메리카노 많은데.. ㅎ..
동생도 똑같이 덩손이라 아메리카노or아이스티 교환건 뽑았는데 바로 써야된대서 그냥 버렸어요^^..
나가기 전에 안에 포토이즘이랑 콜라보?한건지 사진 찍는 기계있어서 대충 찍고 나왔습니다
요기까지 부산 이디야 다녀온 후기였고 본격적인 힐링 여행(열심히 논거) 사진 몇 장만 공유하고 마무리할게여
부산 유명 맛집들 진짜 맛있었음! 두번 째 사진에 있는 양갱은 과일 맛이라.. 신선했지만 호불호 갈릴 듯.. 전.. 비추..
아무래도 바다가서 논거라 바다 사진만 있긴 한데 요기까지 여행 후기 였습니다!
밤새고 3시간 자고서 집 온 다음 쿠크 본1부3+카양겔까지 다녀왔더니(반숙고정팟) 진짜 3일은 컨디션 최악이었던거 같아여
그래도 나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 오픈런은... 과연 몇시에 가야할지....[두렵다콘]
긴 글(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당kato11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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