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으로 리뷰이벤트는
"리뷰 써주면 뭘 드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쟁이마냥 "내가 맛없다고 생각해 쓴건데 뭐!"하면서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정서까지 고려하자면
"리뷰를 좋게 써드릴테니 제가 뭐라도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라는 게 진정한 의미이다.
동네 수제버거집에서 햄버거를 시킨 최진우 노인.
리뷰 이벤트로 감자튀김 서비스를 받았지만
빅맥과 비교했을때에 영 맛이 형편없다.
그래서 최진우씨는 큰 코로 사장을 위협하면서
"빅맥보다 맛없음. 개맛없어.케찹도 1개만 줌"하면서 별 1개에 악평을 남겼다.
최진우 씨는 "내가 리뷰를 쓰는게 뭐!!나 덕분에 다른 애들이 거를 수 있게 도와줬잖아!"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최진우씨는 갑질을 하는 진상일까, 소비자의 권리를 실현한 걸까?
댓글 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