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한국 동인판이 서코에 한부스 두부스 나올 정도로 쪼그라든 점이나
고정적인 담당P가 없는 사무원으로 책만드는 리스크 같은 건 밀리 그리던 입장에선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 일단 차치하고
내용이나 구성에 대해 생각만 좀 해봄..
1. 야근 치히로(퇴폐맛)
기존 일러도 조금 응용하되 이것저것 이어서 이야기로 진행했던 파트는 배제하고 완전히 야근컨셉에만 특화
2. 썸 치히로(단맛)
사내연애까지 가기 전 미묘한 거리의 달달한 컨셉
3. 사무원 히오스(무난맛)
본밀데샤 전원참전. 다양한 상황과 장소로 평범한 회사원들 컨셉. (문제는 개인적으로 치히로 외의 일본회사제복형 의상이 좀 맴에 안듬)
대충 내용은 이런걸 생각해 봤고 사무원으로 책 만들기로 한다면 핵심은 OL의상이 잘 표현되는 컨셉을 골라야 된다고 봄..
아님 말고..
구성은 책이랑 뭔가 사무용품같은 느낌으로 캘린더 같은 굿즈들 더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구매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큰 비용은 부담되니 책+캘린더+마우스패드 정도.
하지만 역시나 단가와 적정 수요파악이 항상 문제고 작업량도 너무 늘어나서 시간이 부족하기도 함.
무엇보다 일때문에 행사 참가도 제한적이어서 재고 남으면 답없음..
언제나 행사 참가전에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고 욕심내서 막상 만들면 끔직한 상황이 펼쳐진다걸 기억해야 될듯
횐님덜 생각은 억덕슴?
무적권 책 만들기만하라고 하지 말고 와따시나 최근 동인판 소비성향 상황도 고려해줘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