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좀 지난 이야기고 두개정도 있는데, 일단 첫번째는 제가 어렸을때 겪은 이야기입니다. 학원이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학원이었어요. 같이 다니는 친구랑 마치고 학원 근처에서 농구를 하고 집으로 가려던 중, 저 멀리 아파트에서 까만 무언가가 떨어지는걸 봤습니다. 그땐 너무 멀어서 까만 비닐봉지나 쓰레긴줄 알았죠. 근데 다음날 학원을 가니까 사람이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집가던 그때 본게 비닐봉지가 아닌 사람이었던거죠... 그냥 그렇게 끝났으면 찜찜하진 않은데, 같은 학원형이 얘기해줬어요. 학원 마치고 집에갔는데 복도에서 옆집 아저씨랑 마주쳐서 그냥 인사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저씨가 잠깐 불렀대요. 그래서 네? 하고 돌아봤을때 아저씨가 없어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목격자 증언으론 아저씨가 떨어질때 다리가 들려서 거꾸로 떨어졌대요.. 그거 듣고 소름 돋아서 진짜 무서웠어요.. 그리고 짧게 하나 더 말씀드리면 추석때 집에 혼자있을때 누군가 있는 느낌도 들어보고 싸늘한것도 느껴본적이있어서..
그닥 크겐 안무섭죠?ㅋㅋㅋ Blood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