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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들

다프트펑크_
2017-06-26 20:53:20 2260 0 0

홍콩할매 괴담 = 1990년대 동심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괴담. 한 할머니가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던 중 추락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는 설정에서 비롯됐다. 반은 고양이 얼굴, 반은 할머니 얼굴. 할머니의 고양이가 죽은 주인을 살려내기 위해 자신의 영혼 절반을 나눠줬기 때문이란다. 홍콩할매의 공격 대상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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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아이들의 등교 거부가 나올 정도로 큰 이슈였고 뉴스에도 방영.

 

 

 

 

 

 

 

 

콩콩 괴담 = 입시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생 사이에 주로 떠돌았던 괴담. 항상 1등만 하던 학생과 그 때문에 항상 2등에 머물던 학생이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1등이 될 수 없자 좌절에 빠진 2등이 어느 날 옥상에서 1등의 등을 떠밀어 죽였다. 이후 학교엔 ‘콩콩콩’소리를 내는 귀신 소문이 떠돌았다. 머리를 찧어 죽은 모습 그대로 바닥에 머리를 콩콩 찧으며 2등 학생을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분신사바 괴담 = 19세기 이전 일본의 한 밀교 단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로 영혼을 부르는 하급 주문이었다고 한다. 1980년말 대구를 통해 상륙된 이 주문은 ‘분신사바 사파이 오이데 쿠다사이’. 해석을 하면 ‘귀신이여 나에게 오라’지만, 속뜻은 ‘나의 영혼을 살라 지금 궁금증을 푼다’라고 한다. 즉 귀신에게 영혼을 팔아넘기는 의식으로 전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2∼4명이 둘러앉아 흰 종이 위에 볼펜을 수직으로 들고 손을 맞잡아 오른쪽으로 세 번 원을 그리면서 주문을 외운다. 팔이 움직이면 귀신이 왔다는 증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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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 될 정도로 큰 이슈였고 학교 다니면서 이거 한 번 안해본 학생이 없다는;;;

 

 

 

 

 

 

 

 

 

 

 

 

 

 

 

 

 

빨간마스크 괴담 = 2004년 부산·포항지역에선 아이들의 등교 거부 소동이 벌어졌다. 빨간마스크 괴담 때문. 빨간마스크를 쓴 여자가 “나 예뻐?”라고 물을 때 “예쁘다”고 답하면 “나랑 똑같이 만들어줄게”라며 가위로 입을 귀까지 찢는다는 전설. 또 “못생겼다”고 답해도 화가 나서 역시 입을 찢어버린다는 내용. 이 빨간마스크의 여자가 입이 찢어진 이유는 성형수술 실패, 동생의 얼굴을 시샘한 언니의 소행,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입이 찢겼다거나, 교통사고로 입이 찢어졌다 등의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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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괴담 = 자유로 괴담은 최근까지도 떠돌고 있다. 공중파 방송에도 등장할 정도. 요지는 이렇다. 일산과 서울을 잇는 자유로에 흰 옷을 입고 알이 큰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출몰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 여자는 선글라스를 낀 것이 아니라 눈 주위가 비어 있어서 검게 보인다는 내용. 이 괴담의 진원지는 방송가다. 연예인 로드 매니저들의 목격담에서 시작된 얘기는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실제 경험담으로 확대 재생산됐고, 급기야 한 케이블 방송이 퇴마사를 동원해 처녀 귀신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나서면서 방송과 인터넷을 삽시간에 장악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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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의 민지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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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화:다보탑의 밑둥에 피해자의 성인 ‘김’이 표시되어 있다.

▲50원화:꺾인 벼 잎이 범행도구인 ‘낫’을 의미한다.벼 이삭의 개수가 범인의 나이 혹은 토막난 김양의 사체 수를 의미한다.

▲100원화:이순신 장군 수염을 거꾸로 보면 ‘머리’처럼 보인다.

▲500원:학의 다리가 ‘팔’을 의미한다.

▲1000원권(구권):화폐 밑면의 막대 끝에 영어로 ‘min’이라고 쓰여 있다.

▲5000원권(구권):뒷면에 한자로 ‘지(知)’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이 같은 루머가 전국적으로 퍼지자 당시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당신 한국조폐공사의 사장님은 딸이 없이 아들만 둘이었다고 하네요.

 

 

 출처 도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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