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나요,,,
저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메이플을 시작해서 메이플 하면서 보냈는데 다행히 이번 연도에는 메이플은 안 했어요. (대신 공부함...)
코로나가 없었다면 오늘 친구들과 파티룸에서 마지막 18살을 보내려고 했지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밖에 안 나가지 않고 있어요...
방송을 그만두고 성적은 다시 제자리를 찾고, 더불어 많이 올랐어요. 건강은... 음... 뭐 말 안 해도 개복치인 거 다들 아실 테니..
(빈혈 + 저혈압 + 불면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죽겠음)
궁상맞게 분명 크리스마스 때까지만 해도 아 곧 고3이네 이런 생각은 들지도 않고 잘만 있었는데 어제부터 나 진짜 고3이구나 이 생각이 들어서 많이 심란해요....
한편으론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빨리 지나가는 게 싫어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갈팡질팡 하구 있습니다..
올해 방송을 시작하고 트수들 덕에 자주 웃고 행복해지고 많은 귀인들도 만나서 굉장히 여러분들에게 고마워요.
21년에는 우리 트수들 대학도 좋은 곳 가고, 취업도 잘 되고, 사업 번창하고, 군대에서 다치지 말고, 그냥도 다치지도 아프지도 말고, 월급도 오르게 인사고과에 잘 보이고(?), 고등학교 입학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고등학교 마지막 1년 잘 마무리 하고, 공부 잘하게 지혜도 좀 생기고 힘내요.
20년보단 하루 더 많이 웃고, 행복해지고, 즐거운 나날들이 있기를.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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