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보드게임을 판다고 여기저기 올려놨는데
네이버 카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제 폰 문자로 구매 문의가 아니라
네이버 댓글로 진행하다가 쪽지로 답변을 줍니다
그리고 구매자의 계정을 들어가보니 제 게시글에 구매문의를 올리고 10분이 안 되어서
제가 팔고 있는 품목을 같은 가격으로 사겠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뭔가 조금 이상해서 쪽지로 얘기하지 않고
해당 게시글에 있는 안심번호로 거래 관련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제 생각에 해킹당한 계정일 수도 있다는 의심에서 그렇게 진행을 했는데
이게 그리 비싼 제품도 아니고..
뭔지 모를 진행과정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그렇게 했습니다.
보통 쪽지로 관련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래를 하나요?
저는 이때까지 쪽지 거래는 없었고
문자 아니면, 채팅으로만 진행을 했는데 왜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 건지 애매해서..
만약에 해킹당한 계정이라고 해도
전화번호까지 바꿔놨을까? 싶어서 진행을 이렇게 하긴 했는데
그래도 찝찝하긴 하네요
+ 안심번호 문자로 연락을 보내고 한 30분 지났는데
아예 글을 삭제해버렸네요
음.. 상대방에게 제 계좌번호까지 줬고, 번호로 연락했으니 제 번호도 준 상태긴 하지만..
여튼 찝찝해서 여기서 컷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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