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진짜 맛있네요.
우삼겹, 어묵, 청경채, 팽이버섯, 표고버섯, 파가 든 밀키트였는데
레시피에 소스가 넉넉하니 야채나 고기를 추가하래서
냉동고에서 화석이 된 베이컨을 넣었습니다.
결론은... 진짜 맛있네요.
사실 베이컨 우삼겹 볶기만 해도 맛이 없을 순 없지만
거기에 맵고 달고 짠 소스에 온갖 야채랑 버섯이 들어가니 궁합이 죽입니다.
조리 과정도 그냥 궁중팬에 기름 붓고 볶다가 소스 넣고 더 볶은 게 끝이에요.
아니 이게 8700원이라고?
개꿀...
다음에 해먹을 때는 우동면을 넣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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