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질 0

담팟때부터 질쟝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인방보면서 이런 글 쓰는 성격이 아닌데 응원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요즘 에보 성적이 기대한 만큼 안나와서 많이 실망하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질님은 이때까지 그래 오셨던 것처럼 이겨내실거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시청자들이 살빼라는 잔소리에 많이 시달리시는 걸 보고(저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 더해서 스

트레스를 받으시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방송에서 기름기있는거 드시고 화장실 자주 가시는걸 보고 제 생각이 나더군요. 저도 직업특성상 앉아서 많이 일을 하고 배달음식

으로 끼니를 때울때가 많았는데 정질님과 똑같은 징후를 겪다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담낭염이라는 소견에 담낭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받은후 한동안 식단에 고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넣을 수 없었고 운동과 식단관리로 현재는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정질님 먹방 좋아하지만 혹시나 저처럼 몸에 문제가 생기셔서 방송에서 뵐수 없다던가 프로생활에 지장이 가신다면 저는 먹

방보다는 정질님의 게임방송이나 대회에서 성적내시는 모습을 더보고 싶네요. 

이런 얘기가 재수없는 얘기일수도 있고 정질님께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는 일이지만 걱정하는 마음에 긴 잔소리글 남겨봅니다.

참고로 살을 운동으로 빼셔야지 식단조절로만(굶어서) 빼면 건강만 더 안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