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ank 0

나의 주안 덕력은 (솔직히 길지 않다)

난 주안의 배틀 그라운드를 보면서 배그를 시작했다.(그이전 하이지,옵치때는 몰랐음)

사실 난 트위치에서 난 딩보다  맥을 더 높이 평가했어. 딩은 존버 스타일이고

주안은 찾아가서 죽이는 스타일었어.. 그때는 방송에 캠을 안 켜서 외모가 훌륭한지도 모르고 좋아했지.

텐션 높을땐 말도 재미있게 하고 부산에 오면 만나거 사줄테니 연락하고 오라는  그의 아싸(?) 성격에 호감도 갔다.

독일 갔다와서 성적이 안나와서 그랬는지 한동안 방송 안해서 궁금하다. 다시 시작할때 엄청 반가웠다.

각설하고

여기서 뭐 충고충 훈수충  스탯 인증하라니, 시어머니 나셨네 비꼬는데..

정말 급식적 마인드로 글쓰는 아주 웃긴 사람들이지

너희 프로 야구 게시판 한번이라도 가봤냐? 

거긴 중요 찬스때 한번이라도 삽질하면 지역 프랜치 스타도 까는 애들 많다.

트레이드 해라 연봉이 아깝다. 2군 보내라...

야구에서 3활을 치고 투수가 10승을하면 나름 엄청 잘하는 거야 너의 급식적 지식으로 알지 모르겠지만..

그런 잘하는 선수도 중요 찬스때 못해도 개쌍욕 먹는게 프로다. 알겠냐?

물론 난 주안 혼자 욕먹는건 에바라고 생각해. 하이민,웅진이 더 못하거든.. (야구 같으면 2군, 트레이드 설 나온다)

단지 주안이 ACE라 더 욕먹는 거야 다른 애들은 못해도  야구로 따지면 

순번이 하위 타자니 못하도 원래 못하는 선수니 참고 넘어가지만 주안이 ACE라 기대가 큰거야  

마치 4번타자가 중요한 순간에 병살치면 (옹호충들아 병살이 뭔지 아니? ㅋㅋㅋ) 개쌍욕 먹는 것처럼

(연봉이 아깝다. 저게 4번이야 등등 온가 비소가 게시판을 가득채우지)

여기 비판적인 사람들도 주안을 아끼고 정말 기대하는 사람들이야  물론 그게 선수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지만

그게 프로 선수로서 떠안고 가는 짐인것도 인정해야 된다는 거다.

일부 주안을 연애인 취급해서 무조건 빨아주는 얼빠들이 있는거 같은데... 가만히 지켜본다고 응원하는 너희가 더 좋은 팬이라고

생각하는 원시적 급식충 마인드가 난 더 엽겨워 ..

충고충(?)들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할 때 그들이 그냥 싸지르는 것 같지? 

그 글을 쓸때 마음은 찟어지는 사람도 있다. 응원하는 선수가  잘해서 결승 갔으면 좋겠다는 욕망. 그렇지 않을때

그 허탈감은 헤어나기 힘들어. 나름 피곤한 마인드지.. 배그 경기가 뭐라고. 때론 비소와 욕을 쓰겠지.. 자기 화풀이로..

하지만 그들은 역으로 말하면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엄청 강하다는 거다.

무조건 욕하는것도 문제지만 어느정도의 비판을 하는 팬들에게  충고충이니 너는 얼마나 잘하니..이런 개소리는 하지말자.

야구팬,축구 팬들은 실제 야구나 축구를 얼마나 했다고 욕하고 충고 하겠니..아마 실제 한시간도 연습은 안했을거다 대부분 

다 방송으로 보고 배운게 다일텐데...

팬이라는게 원래 그런거다 잘하면 환호하고 못하면 욕하는게 팬이야 . 그러니 충이라고 그냥 싸지르지 말고 너희 나름 

좋은 글 써 팀원을 위로하는. 알겠니? 

마지막으로 주안 오늘 정말 잘했다.. 내가 선수 하나는 잘봤다 정말. 주안 우리 배그프로에서 오래보자~ 정말

임요환처럼 프랜차이즈 스타 되자~~~ 꽃길 만 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