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히 연차내고
엄마입원하셨는데 못챙겨간것들 주섬주섬 챙겨서 어머니 가져다드렸어요
자식된 도리로서 더있어주고싶었습니다.....아마 제가 딸이었으면 오래있어줬을껀데......
제가 아들이다보니 병실에 할머니분들도있으셔서 살짝 부담도 되구
어머니도 "언능가...병원 셔틀버스놓치기전에...!! 할머니들 계시니까 괜차나!!" 하셔가지구 짐만 옮겨다드리고 언능 병원셔틀타고왔습니다
점심은 먹었는데 못찍었어요
너구리라면이랑 삼각김밥먹었구여
먹고 히오스 폭풍리그좀하다가, 스2 협동전돔 하다가보니 저녁이되써요
저녁은 편의점 유부초밥, 컵라면입니다
요렇게 준비가 됬구여
사실 김치제육도시락하고 엄청고민하다가 사온거에요오
제가......정말 슬퍼서 술한잔했어요 안주없이.....
어머니 입원하셨는데 별일은 없으시려나 생각도되고.....
술마시면안되는데 술 안마시면 도저히 이 슬픈감정을 지울수가 없겠더라구여
그래서 큰 맥주2캔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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