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쫄아가들 잡담 고민상담....

clcltkfkdg7b99e
2023-07-08 04:07:56 280 3 5

그냥 고민이 있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심정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저에겐   5년째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인데    어느 순간인지  혼자  좋아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혼자만 좋아하다  그 사람이 남친이  생겼다는 말에 내 마음을 접었다고 생각 했지만    잊지 못하고 그 사람 주변을 맴도는 생활을  3년 정도   했습니다  

그러다   그 사람이   이별을 하고  나에게도   기회가 오나  생각했는데  금방 다시   2번째  연애를 시작 하더군요 .

그 후로 일부러    그 사람과의 연줄을 끊고   일부러  피해 다니면서    정말 다신   안 볼 심정으로   제 일방적인 맘을 혼자  조용히 지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달 전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 하더니  같이 가끔  수다 떨고   밥 먹고 하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1달 정도 지날 때  다시 금   잊고 있던 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어느  사이인가   내 생활이   그 사람 중심이 되더군요 

어느 사이인가   그 사람에게  빠져 들고 있을때     부탁을 하나 하더군요 

2주 전   어느 날  저한테 말하길  자기랑  일을 같이 하자면서  부탁을 하더군요 ,,

그 일을   2년 전에   그 사람을  생각하며   언제인가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웠습니다   

지금 고민은   내가  그 사람이랑 같이 일을 시작하면   난 다시(지금도  그렇지만 ) 그 사람이란 늪에 빠져 어쩌면 더  깊은 늪으로  빠져 들어 갈까 두렵습니다 ..

그리고  그 사람에게    있어서 난 절대 남자가 아닌 걸  알기에   이게 정말 맞는가  지금 내가   갈려는 길이 맞는지 모르겟습니다

이 인연을 내가 계속 유지 하는게  날 위해 맞나 싶어요 ...

30대 후반에  짝사랑 하나 보고 투자하기도  겁이 납니다 ,

다른 사람들은  사회에 자리 잡을 때  짝사랑 하나 보고     확신도 없는 일   처음 가보는 길을   가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도  두렵습니다 .

왠지 다시 시간이 흐르고  나에게 남는거 없이      추억이라는   쓰레기를 잡고    살아갈 모습이 두렵기도   합니다 ..

내 인생에   모든 기준 중심을  그 사람에게  맞춘 삶을 한번 살아 봤었기에   지금 다시  내 모든  삶을   그 사람에게   맞추고  바라보고  살고 난 이후의  삶이 두렵습니다...


날 남자로 보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까지 매달리고   바라보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

남들이 보기에   엄청 단순한 일을   너무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내가 싫기도 하네요 .......................


후원댓글 5
댓글 5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윗글 쪼르게이 프로훈수충미라쥬
▼아랫글 충격적인 비쥬얼의 일본 고기빵 없는이름86
쫄아가들 잡담움짤/팬아트제품추천동물자랑술안주추천볼거리추천이벤트당첨방송공지방송 중 인증치요에게
59
쫄아가들 잡담
어제 술김에 글 쓰다 지웠는데.. [47]
Broadcaster 쫄비
09-09
5
쫄아가들 잡담
잘지내심까 [1]
쥬팍
09-06
5
쫄아가들 잡담
서울팝콘 다녀왔지롱 [6]
애플마니또
08-30
5
쫄아가들 잡담
시집얘기 드립이었는데 [6]
익명의트수
08-30
5
쫄아가들 잡담
이모 보고싶다... [3]
애플마니또
08-26
3
쫄아가들 잡담
사유리가 만든 도시락 [3]
없는이름86
08-19
5
쫄아가들 잡담
8/15 광복절 (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 [2]
Moderator 쫄개구리아츠
08-16
6
쫄아가들 잡담
생신 [1]
공감봇
08-15
0
쫄아가들 잡담
누나...
프로_참관러
08-08
14
쫄아가들 잡담
쫄비근황 [9]
익명의트수
07-28
3
쫄아가들 잡담
어질어질... 오늘자 당진 나체남 [6]
없는이름86
07-24
2
쫄아가들 잡담
달의하루 신곡 [1]
쫄비의어린양세뇌술사ㅂㄷ
07-20
5
쫄아가들 잡담
오랜만에 쫄무위키를 봤어 [1]
프로훈수충미라쥬
07-19
6
쫄아가들 잡담
쪼르게이 [3]
프로훈수충미라쥬
07-18
»
쫄아가들 잡담
고민상담.... [5]
clcltkfkdg
07-08
4
쫄아가들 잡담
충격적인 비쥬얼의 일본 고기빵 [4]
없는이름86
07-05
3
쫄아가들 잡담
월세 5만원 짜리 방 [3]
없는이름86
07-04
3
쫄아가들 잡담
오랜만에 음악 추천 [2]
없는이름86
07-04
2
쫄아가들 잡담
유튜브 보다가 [2]
슬림푸우
07-04
4
쫄아가들 잡담
간이 [3]
프로훈수충미라쥬
06-27
4
쫄아가들 잡담
이른아침부터 쫄비가 생각나는 노래 [3]
Annihilate_Jo
06-26
1
쫄아가들 잡담
오랜만에 노래한곡 [2]
없는이름86
06-25
4
쫄아가들 잡담
투네이션에서 주는 ₩1,000 받기 [1]
배선달
06-22
5
쫄아가들 잡담
쫄퓌 [3]
프로훈수충미라쥬
06-11
3
쫄아가들 잡담
오랜만에 음악듣기 [2]
없는이름86
06-09
5
쫄아가들 잡담
중국의 디아블로 근황 [2]
없는이름86
06-08
4
쫄아가들 잡담
잘생긴 얼굴 못생긴 얼굴 구별법 [3]
없는이름86
06-08
4
쫄아가들 잡담
1박2일 나온 시장 물가 수준 [2]
없는이름86
06-06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