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트 0

나름대로 스토리 해석을 해봤는데요

망각의 세계는 두명의 사람이 있어야 영원히 유지할수있는 세계입니다

망각의 세계를 나가는것또한 두명의 사람이 들어온 계기(잊고싶어하는 기억)를 자각하고 나가려고하는 의지가 있어야 나갈수있습니다

세계를 유지할 사람의 조건은 현실을 회피할정도의 마음의 상처를 가진사람

이것은 망각의 세계를 나갈려고 하는 생각자체를 못하게 할뿐만아니라 자신이 망각의 세계를 들어온 계기를 자기자신이 잊고싶어함으로서 영원히 그 세계에 갇혀있는 조건이 완성됩니다

상준(주인공)과 현아는 망각의 세계를 유지할 두명의 사람이었고

이 두사람을 망각의 세계로 끌여들이는 과정에서 현아가 상준이 망각의 세계에 들어가는 계기를 관여(차에치이는것을 막음)를해버림으로서

불완전한 조건이 되어버려 그대로 상준을 끌여들이면 붕괴될 상황에 놓이게됩니다

그래서 망각의 세계의 시스탬(눈)은 영원하진 않더라도 유지하기위해 상준을 내보냈다가

현아가 계기를 잊고나서야 현아를통해 상준을 불완전한 계기를 만들어 끌어들여 세계를 유지 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본래 망각의세계는 현아와 상준 둘이 유지하는 세계이고

그러므로 현아의 세계 뿐만아니라 상준의 세계도 망각에 세계에 발현되어

현아는 상준의 세계를 보며 자라게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아는 상준에대한 호감과 망각의 세계에서 나가고 싶은 생각과 동시에 현아가 상준에대한 집착과 사랑이 생겨난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아가 "이사건에서 네가 관여할 자격이 없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지? 난 네가 없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어."라는 말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소중한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의지가 되는지 보여주는 대사이며

소중한사람과의 대화와 교감을통해 추억을 상기하거나 상처를 극복할수있다는것이 이게임의 주제인거같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 둘이같이 들어온 계기를 인지하고 나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탈출할수있다.

 2. 상준이 큰상처를 입지 않은채로 세계로 끌여들이면 현아까지 계기를 잊지않고 탈출할수있는 조건이 완성되어서 망각의 세계가 유지될수없다. 

3. 그래서 망각의 세계는 현아가 들어온 계기를 잊은 다음에서야 상준을 끌여들여 세계를 유지하려고했다 

이정도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