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로 인해 기분 상했거나 해서 쓴 글은 아니니 걱정마시고ㅎㅎ;;
어쩌다 오로나민C 팀대회를 참여하게 됐었는지에 대해서 언급은 해놔야할거 같아서 간결히 써보려구 합니다
일단 애초에 저는! 6월부터 받고 있는 이 교육때문에 오 해볼까...? 라는 마음도 일절 없었던 사람입니다 ㅋㅋㅋ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리,,
교육 받는 도중에 오로나민c 대회라는걸 한다 하고 공지가 났었거든요
그냥 우왕 누가 나올까 응원해야지 두근두근 이랬음
무엇보다 제 돌겜 상태도 게임할 시간은 물론이고 방송 볼 시간도 없어서 어떤 덱들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자세히 몰랐던 상황이구요
전설 못 찍은지도 꽤 됐고 심하게 바쁜 달은 돌겜 자체를 못 건드려서 플레에 머문적도 있었고 ㅋㅋㅋ
그래서 나가게 됐을때도 딱히 좋게 생각하지 않으실 분들도 있을거 같아서 제가 나가는걸 알아주지 않았으면 해서 딱히 언급을 안했어요
일단 어떻게 나가게 됐냐면 당시 조이언니가 저랑 달아한테 같이 나가보는게 어떻냐구 제안을 했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제 상황도 그렇고, 일단 개인대회면 몰라도 실력으로 같은 팀원들에게 민폐 끼치기가 너무 싫었어서 ㅠㅠ
이러한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본인이 나가기에는 애매할것 같다구 했었어요
그랬는데 어차피 팀 3-4명 구성에 3명 출전이니까 한명 더 구해서 시간적인 부분이라든지 등에서는 편의를 많이 봐주겠다고 (실제로 예선 때 그랬습니다ㅠ 다들 저 신경 많이 써줌,,) 괜찮으니 같이 나가자구 해서,,
더 생각해보다가 보통 저녁때 경기하다보니 어쩌면 강의들 끝나고 시간 되기도 하겠구나 싶어서 같이 하게 됐습니답
걍 방송경기때 저 혼자 못한 모습 보인게 좀 신경쓰였기도 했고ㅋㅋㅋ 그래도 절대 후회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저를 섭외?해준 팀원들 덕분에 팀대회라는 것도 처음 나가보고 다들 잘해줘서 잘 올라가준 덕에 생각도 못한 방송 경기도 나가보고 허허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이랑 더 돈독해져서 좋았음>_<...
미천한 저를 거둬줘서 고맙숩니다
걍 제 마음은 저도 팀원들한테 민폐만 안 끼치면 좋겠어요ㅋㅋㅋ
남은 승강전두 잘 해볼게여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