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기다리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제 마음같지가 않아서 답답한데 여러분은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변명아닌 변명...)
토요일에 방종하고 자전거 안타고 집 가서 밥만 먹고 수건 가져온다고 했잖아요
집 갔는데 닭볶음탕 해놨더라구요 방송하면서 머리 아프길래 또 속 안 좋아질까봐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배고파서 폭식했지요.. 그리고 먹고 배부른 체로 바로 잤더니 또 체했습니다
이게; 너무 당연한 건데 방심했습니다;; 후회스럽지만 제 잘못이 맞습니다 아차싶으면서 바로 소화제 먹었습니다 (트게더에서 추천해준건 못먹었습니다 약국갔다올 상태가 아니었읍니다) 이번엔 딱 그 체했을 때 속 더부룩하고 답답한데 토는 안나오는 그거.. 낮에 잠을 또 못자고 해질때쯤 겨우 잠에 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늦게까지 자고나니 괜찮아서 정신차리고 씻고 집에서 가져온 수건이랑 물건 정리하고 나름의 서프라이즈 캠방을 하려고 반죽하고 있는데 머리가 아프려고 하는 그 느낌이 들면서 또 속이 안좋은것같은 그 느낌이 나는겁니다ㅠㅠ 진짜 요 며칠동안 너무 징하게 당해서 심해지기 전에 빨리 잠깐 누워서 없애야지 하고 누웠다가 잠들어서 지금..깼습니다..ㅠㅠ;;
방음부스에서 나는 그 특유의 찜질방 냄새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에어컨 냄새때문인가 싶기도하고.. 안경은 일단 아니었고 체한 게 오래남아서 그랬나 싶은데 원래 체한 게 그렇게 오래가나 싶고 알수가 없습니다.
마냥 기다리게 한 게 죄송해서 저의 상황을 최대한 구구절절하게 열심히 설명해보았읍니다..만 써놓고 보니 미련하기만 하네요
몸관리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방송 안될 것 같으면 그냥 빠르게 휴방공지를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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