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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무용론'

Broadcaster 괴마마
2021-01-06 12:24:54 716 9 6

'폭풍리그 탱커무용론'(먹기 누더기 예외)


본 이론은 타마마의 머리에서 나왔음을 밝히며 폭풍리그 자신의 랭크를 올리고는 싶

으나 현실적으론 힘든 사람들에게 필자가 수많은 여러 티어에서 쌓아둔 게임 경험과 

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실질적인 티어 올리기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함임.

다수에게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일 수 있으나 자신의 경험과 연관해서 찬찬히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임.


●탱커의 주 역할 : 탱킹, 시야싸움,이니시+포커싱 결정, 아군 보호



 먼저 폭풍 리그의 이상적인 A 탱커와 현실적인 B 탱커를 비교해 보자.


 1. 탱킹


 탱킹 이란 자신 이외의 아군이 딜을 넣기 편하도록 혹은 상대 딜러 진의 공격으로

부터의 위협적인 딜을 무력화 함으로서 자신이 딜을 어느 정도 맞아주는 방패 역할을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딜러의 노예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주인과

팀원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의 노예라고 할 수 있다.

팀과 적의 수준이 수준급이라면 이 탱커의 역량 차이가 게임의 절반을 이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A 탱커


 A 탱커 무라딘이 상대 탱커(디아블로)의 암흑돌진이 빠진 것을 캐치하고 무리하게

디아블로와 데이트 중이던 발라와 티란데에게 앞 점프를 뛰어 망치를 냅다 꽂아버렸다.

A 탱커 딜러 일행들이 옳다구나 호응하던 찰나 그들을 저지하러 부리나케 뛰어오던

캘타스에게 들러부터 길막을 하며 일정량 딜을 받으며 앞라인에게 맞아주었다.

= 발라와 티란데에게 편안한 안식을 선물하고 팀원들은ㅌㅋㅊㅇ를 외쳤다


- B 탱커

 오늘도 팀원들을 속이며 시야싸움을 한다는 명목으로 열심히 망치를 날렸다가 도망가기를 반복.

망치를 넣어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스택과 딜량주작 정치를 하고 싶은 내면의 본능이

디아블로 머리에 망치를 자꾸만 날리게 하여,  없어진 상대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탑에서

남자의 싸움을 치루던 스랄, 종이 한 장 차이로 사망, 이후 라인을 야무지게 다 클리어하고

미드로 올라가서 오는 라인을 받고 싶은 발라, 하지만 역시 우리 무라딘은 미드에서 경험치가 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망치를 스택을 올리느라 정신이없는는 가운데, 

하는 수 없이 발라의 부쉬 선진입 -> 바로 사망, 무라딘은 무리하게 발라 혼자 

잘린 것이리라 거의 전민희 판타지 소설 창작 중 -> 무난한 렙차


2. 시야 싸움

 시야싸움이란 탱커가 시야 정보를 수집하여 팀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 라인클이어, 이동 동선 등을 확보하여

아군의 안전, 얻은 정보로 팀으로 하여금 플레이이의 범용성을 높이며 그로인해 동선 단축, 빠른 캠핑과 라인클리어 등을 통해

게임의 주도권을 얻기에 쉬운 탱커의 중요 덕목이다. 


- A 탱커

적군이 이동할 만한 이동장소에서 대기 하며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시야 확보를 하며. 이동을 부분 저지 하여

조금이라도 게임 템포가 느려지게 함과 동시에 아군 라이너 들에게 안전 확보 및 향후 이동경로 제공 등

사랑스러운 짓이라곤 어느하나 빼놓지 않고 다 한다.


- B 탱커

오늘도 평화로운 무라딘 어린이는 망치 많이 넣기 챌린지를 수행 중이다. 꼭 시야가 필요 한 곳은 귀신 같이 알아 차리며

가지 않는다. 또한 엄한 곳에 정신이 팔려서 부쉬는 언제나 발라와 아나가 먼저 지나 간다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시야를 보다가 적에게 들켜서 적팀이 할 수 있는 운영의 범위를 넓혀주며 

동시에 아군의 플레이를 제한하고  위험하게 만든다.


3. 이니시, 포커싱

이니시와 포커싱을 결정하는 주체가 주로 탱커인 이유는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도

대체로 무력화 기술과 피가 많기 때문에 선진입, 포커싱지정, 한타 열기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팀이 포커싱에 호응도 못 하며 운영을 할 줄 모른다면..?


- A 탱커

무난한 무라딘. 상대의 스킬 쿨타임을 대략 계산한다. 적팀의 우서의 정화가 허무하게 빠졌고

바리안의 도발이 빠진 것은 캐치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거쳐 성공하기 좋은 상황이라 판단, 

이때다 싶어서 바로 앞 점프, 딜러 뚝배기에 냅다 망치를 박아버리는 것을 보고

무라딘 뒤에서 진입을 기다리던 발라는 앞구르기 복수의 비로 한타가 터진 상황.

-> 바로 스노우볼



- B 탱커

 오늘도 평화로운 폭풍 리그 나의 스킬과 팀원들의 스킬 연계 방향, 상대의 받아치는 스킬 따위는

계산 안 한다 마인드로 행복 시공을 펼쳐 나가는 중. 그러다가 또다시 무라딘에게 시야가 아득해져 오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며, 누가 보아도 우리 팀이 스킬을 허무하게 빼버리고 상대가 들어와서 한타가 터져

서 바로 도망가도 시원찮을 상황에 무라딘은 앞 점프 판단을 내린다 무라딘의 뒤틀려버리게 과감한

추진력 덕분에 상대가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달려오는 상항 -> 바로 3렙차


 4. 아군 보호

 히오스라는 이 게임에서 치유사만이 팀원들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탱커의 소양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힐러로 세이브를 할 수도 있지만

대게 탱커들은 강력한 CC로 인해 적의 딜로스를 많이 발생시킬 수 있고 타이밍에 적절한 스킬로

아군을 지켜주기도 하며 앞에서 어그로 분산, 앞서 설명한 시야 확보를 통한 정보 또한 큰 틀에선

아군 보호에도 기여한다


 - A 탱커

 1. 갑자기 심장이 미칠 것처럼 뛰던 우리의 쇠못 덫 발라는 그만 사냥꾼의 신조 퀘스트에 취해 무언가에

홀린 듯이 적 가로쉬에게 앞구르기를 펼쳐보였다.. 그것을 바라보던 무라딘은 거의 곤다르급 반응

속도로 앞 점프로 뛰어 대신 넘어가며 발라를 보호했다.

2. 상대가 라인을 먹으러 와야 하는 타이밍에 상대가 보이질 않는다 부쉬근쳐로 가 보니 어딘가

비열한 얼라이언스 돼지 놈들의 냄새를 눈치챈 가로 쉬는 부시 옆에 기다리며 시야를 보고 있다가

상대의 갱으로부터 라인 클리어하던 히린이를 지켜냈다.


 - B 탱커

 1. 아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힐러의 몫이라 생각. 자신 또한 힐러에게 의존한다.

2. 팀을 보호하려 스킬을 쓰고 싶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몸이 반응해 버린다(이미 망치 스택을 쌓기 위해 스킬 뺌)

3. 탱커는 분명 아군을 지켜줘야 하지만 언제나 딜러보다 자신이 더 위태롭다 -> 스킬 많이 맞추기

이벤트 미션 달성 중, 그렇게 이기적으로 자신만 딜교하고 도망가고를 한참을 반복하다 못해 게임

말아서 밥 한 공기 뚝딱 하려고 할 때 즈음 자신이 보다 딜을 못 넣은 발라의 통계를 감상하던 무라딘은

딜러를 케어 안 해줬다는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자신이 망치 맞추기 한 챌린지가 나름의 아름다운 고군분투

였다는 참신한 생각이 자아를 지배. 뒤덮음 -> 바로 오픈









  ●탱커 픽의 정당화 과정


  '탱커무용론'은 실질적인 자신의 티어 상승을 위해 쓰였다. 실질적인 티어 상승이란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그 리그를 보면서 알 수 있다. 대게 우리들은 조합을 갖추려고 노력한다. (물론 아닌 사람 있음)

 그렇다면 우리는 왜 조합을 맞추고 있는가? 간단한 이유이다 '다수 사람이 그렇게 하더라'

여기서부터 이유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하는

이유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이 게임에 우리가 무엇인가에 조언을 구할 때는

히오스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잘하는

사람들에게 묻는 것이 좀 더 이상적인 그림이 아닌가? 공부도 그렇듯이 게임도 같다.


자, 그렇다면 잘하는 사람들이란 당연히 잘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잘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고 배우고 계선하려는 모습이 많을 것이다. 이런 원리로 계속 거슬러 올라간다는 말이다.

그렇게 올라다가 보면 크게 보았을 때는 상위 0.1% 집단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봐도 맞는 말이다.


'잘하는 사람 방송을 봐도 탱커 없이 게임을 하는 판은 드물더라', '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었는데

~게 하는 게 ~더 이득이더라'


이런 잘하는 사람들의 근본 있는 말이 결국에는 다수에게 '이유'를 만든다. 한마디로 a가 트롤인 시대였어도

어느새인가 잘하는 누군가가 'a는 이렇게 쓰면 1티어입니다' 라고 말하면 앞으로 그 이하 폭풍 리그에서는 암묵적

정당화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내려온 말들을 '픽의 근본'으로 삼고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근본에 위배되는 이글의 취지 노탱 조합,  '탱커무용론'이란 유저들에게 납득

되기 힘든 논제이다.


여기까지 설명했으면 이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조합을 기가 막히게 가져가면 이길 수 있나? 불그마 5명이 모아서 24시간을 공을들여

벤 픽을 대신해줬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물론 번외는 있다)

하지만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필자는 오히려 내려갈 것으로 추측.(숙련도가 없어서)


우리는 폭풍 리그를 할 때면 조합 자체는 예전 블리즈컨 결승전 픽처럼 가져가길 원한다. 왜 그럴까?

앞서 말한 '근본'이 있는 픽이기에 의심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그 사람들처럼 게임을 하는가??(핵심)


 필자의 오랜 빅데이터에 의하면 그런 경기는 손에 꼽을 수 조차 없다.

'나는 무지하다'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그들처럼 하지 못하는데 따라 하는 것은

어쩌면 초등학교 입학자가 고등학교 입시 문제를 처음부터 풀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물론 피지컬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은 초등학생이라도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지름길이다.

하지만 현티어 그랜드마스터가 아니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필통이 용이하게  쓰이는 이유는 연필과 필기구를 정리해 담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리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따라 하고 싶지만, 필통에 아무것도 넣줄을 모른다. 그냥 가방 한구석을 차지한다. 이게 현실이다


전래 동화를 비유해서 와닿게 설명하자면

옛날 용의 둥지에 멍청한 그레이메인과 똑똑한 etc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서 적 발라가 불쑥 찾아와

라인을 밀고 있다. 하지만 똑똑한 etc는 단숨에 상대를 스캔한다 '잠깐만 아까 우서가 정화가 빠졌는데'

'디아블로도 암흑돌진이 없을 텐데' '관문과 가까이 있지만 내가 슬라이딩하고 그메가 호응해주면 킬각

이다!!' 모든 걸 계산하던 etc는 꽁킬을 먹기 위해 슬라이딩하지만 옆에 있던 그레이메인 눈에 보인

것은 꽁킬을 주려고 하는 발라가 아니라 적들의 관문으로 미드를 박으러 가는 etc만이 보일 뿐이다.

그렇게 가볍게 1데스를 박고 etc는 마음이 심란하다

  그레이메인 :  "왜 미드 박음?"

멘탈이 거의 진격의거인 갑옷 거인쯤 되는 etc는 한참을 고민 끝에 깨닫는다. '아하 나랑 보는 눈이 다

르구나' 그 뒤로도 수없이 적 발라는 무리를 하며 앞구르기 묘기를 펼치며 etc를 조롱하였고

 etc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

 (패배) 


그레이메인 : 탱커가... 답답하다... 하..

        아나 : etc 머함?

        소냐 : 탑 이기는데 우리 봇은 ㅁㅎ?








●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


탱커무용론의 한가지 이유이다 '포커싱' 불가능

딜러가 잘하면 탱커 해도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레이메인과 etc의 플레이어를 서로

바꾸어도 같은 결과이다. 그레이메인은 etc가 당연히 긁을 것이라 생각하고 추임새를 추하고 있지만

etc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는 이런 이야기가 가만히 뒤돌아보면 여러분의 리그도 이와 같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티어의 무의미'가 가장 크다. 티어가 높으면 당연히 실력이 높을 것

티어가 낮으면 당연히 못할 것 이란 생각. 그렇다 아예 의미가 없진 않지만, 필자는 '거의 다르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유는 히오스 매칭 시스템과 게임의 전개가 혼자서는 '캐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게임을 이길 때면 '와 누가 잘하더라' 언제부터인가 이런 말은 차츰 뜸해져 간

듯하다. 보통은 '~가 못해서 아쉽다'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잘하고 못하고를 분명히 집어낼 수 없

을만큼의 수준이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렇다. 현재, 이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란 게임은 잘하기보다 못하기가 더 쉽다.


무슨 말이냐면 '잘한다' 라는 것은 대략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때가 있다.

팀의 상황을 알고, 적의 상황을 알고 분석을 해서 각을 찾는, 그것이 팀원이 호응해주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지만. 어느 사람이라고 이걸 혼자서 캐리 하긴 힘들다. 같이 레벨 업하고 상황 자체를 모두

공유하는 이 게임 특성상 혼자 클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엔 팀원의 무언가를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우서의 천보가 기가 막히게 들어온다거나 딜러 포킹싸움이 안돼서 누더기가 갈로리로

하나 끌고 와야 되는 상황이라던가. 상대 스킬을 받아칠 생각으로 포지션을 뭉쳐야 된다던가 넓게 잡아야 한다던가

팀에게 바라는 게 있다. 반면 못하는 거에는 조건이 없다. 잠깐의 실수

조금의 잘못된 생각도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 과연 팀게임을 하는가?



 캐리가 +1, 던짐이 -1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리플레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상대와 우리편의 +-요인이 어느 정도인지, 적팀이 -를 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팀의 +가 아니다.

(적이 못한 거지 우리가 잘한 게 아니기 때문) 장담하건대 -요인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그럼 이 말을 쉽게 말하면 무슨 뜻이냐.??

결론 : 결국에 승패는 잘하는 사람이 결정하기 어렵다. 못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로 덜 실수 하려고

노력하느냐 싸움이다. 자신의 노력은 당연하고 칼자루는 그들이 쥐고 있다.

하지만 잘하는 사람이 어느 판이고 있으면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긴 하다. 그러나

글의 중심 글에서 다루었듯이 티어의 변별력이 없다. 그렇다 보니 팀의 5명 전체가 실력이 다르게 되고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5명 전부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 

가정한다면 우리 팀 5명이 각자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급의

실력이지만 같은 티어에 매칭에서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보편적인 플레이어 입장에선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그들의 실력의 평균치인 다이아 수준의 경기가 나오겠구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평준화는

오류이다. 실력에는 개인의 실력과 팀원들과의 실력(협력)이 있다.

이것은 또 무슨 말이냐?


티어가 실력에 정확히 비례 한다면 우리 모두가 이상적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폭풍 리그를 했다고 

가정하였을 때 그랜드마스터 #12345등이 팀을 맺으면 어느 두려울 팀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의 실력이 뛰어난 것과 팀 게임에서의 실력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솔랭과 스크림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적인 계산을 하면 그래야 말이 되지 않는가?


따라서 평준화는 팀의 호흡이 순조롭게 잘 맞을 때 평준화되거나 그 이상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이 다 다르지 않던가? 필자의 폭풍 리그 빅데이터는 그런 이상적인 경험은 드물다.

결국에는 서로 생각이 달라서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마스터가 모인 팀이어도

플레티넘의 수준의 게임이 나오면 잘 나온 편이다. 실력이 평준화가 아니라 하향 평준화 된다는 것이다

조금 전에 말한 +-이야기와도 부분 상통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팀 게임이 안된다.




 ●누구도 믿지 말라



 윗글에서 게임이 힘들어지는 이유에 관해 기술했다.

그렇다면 탱커가 게임을 힘들게 한다는 이유를 납득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읽어야 하며

우리 폭풍 리그에서 '현실적인 내 티어를 올라는 방법'을 터득해야 내 티어를 올리기가 수월하다.

포커싱이 안 되며 시야 싸움을 안 하고 운영이 안 되는 무수한 문제들 속에서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 바로 

'탱커무용론'에 있다. 탱커란 '팀 게임'에서나 좋은 픽이다. 그것이 왜 현 폭풍 리그에서 어려운가는 이미 앞서 설명한

내용으로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그렇다면 팀 게임이 아닌 10명의 RPG 게임 속에서 이기는 법은 바로

'다중역할'에 있다. 당연한 말이다. 팀에게 의지해선 안 된다는 소리이다. 쉽게 말하면 캠프도

내가 돌고 딜도 내가 넣으며, 어그로도 혼자 끌고 라인 클리어도 내가 소화할 수 있게끔

하라는 것이다. 그런 픽을 권한다. 그런 픽은 '딜러'에 주로 있다.


딜러를 하라. 포커싱이 안 된다면 차라리 의미 없는 탱커를 놓고 딜러를 해서 조금이라도 딜 많이 넣기

챌린지를 해보자. 그렇다면 너무 쉽게 죽지 않나? 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럼 되물어본다. 탱커를 해도

이와 다를게 있나 하며, 그것은 서두에서 말한 '픽의 근본'에 대한 미련이다.

팀에 딜이 하나라도 더 늘면 캠프도 빨리돌고 라인 클리어도 빠르다.

탱커가 있어도 한타나 갱에 포커싱이 안 되어 포킹만 하는 리그이다. 포팅만 하고 도망갈 것이라면 차라리 딜러를 하는 편이

승률에 이롭다. 여태 우리는 게임을 하면 늘 답답했다. 그 이유가 내 생각은 이런 데 팀은 생각이 달라서

게임이 이상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디아블로를 했는데 우리 팀이 1분에 생성되는 공성 캠프를 먹지

않는다. 혹은 몇 분이 지나서야 먹더라. 혹은 라인 경험치를 계속 버리는 것이 답답하여 디아블로로

라인을 받아먹고 있다. 이쯤 되면 우리는 그 게임에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느낀다. '이러려고 이픽을 뽑은 게 아닌데...' 하지만 우리는 과반 수 이상의 게임을 할 때 항상

느끼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이 폭풍 리그를 많이 해봤다면 이 이야기를 듣고 뭔가 신빙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수준이 낮은 리그에서는 게임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다른 게임을 해야 한다

넓은 땅에 나락을 수확하는 여러분이 있다고 생각해본다. 마치 전기톱을 사용해 허리 굽혀 베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분명 성능은 떨어지지만, 낫을 가져와 베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이 폭풍리그가 '소나무' 베기 가 아니라 고작 '나락' 베기 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글을 읽고 독자 여러분들이 '픽의 근본'에 대해 아직도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다면 아마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픽의 근본'이 뿌리내린 곳에서 얼핏 보면 트롤같이 지겠다는

마인드인 노탱 픽이 사람들에게 정상으로 보이긴 힘들다라는 시선을 염려하기 때문은 아닐까?.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한다면 당신의 실력으로는 무언가 바뀌기 힘들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비난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가 탱커를 하지 않은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괴롭다. 여러 비난. 하지만 승률은 거짓말 안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혹시 당신은 팀이 한타를 하자고 하면 하고 우두머리를 먹자고 하면 먹고 스킬을 어떻게 쓰라고

할 경우에 그 오더에 따라 주는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이 당신을 그 티어에 머물게 만든 주된

이유중 하나이다.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기엔 알고 보면 우리 주위엔 너무 많은 증거물이 있다.우리는 한번씩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데

도대체 왜 나보다 등급이 높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미스터리의 답이 바로 그것이다.

팀을 안 믿는다는 것. '마이웨이' 어떻게 그런 것이 승률이 높을 수 있냐는 말에는 지금까지 설명한

글을 다시 읽고 이해를 하길 바란다. 

그렇다. ☆애초에 팀 게임이 아니다.☆ 겉으로 보이는 팀 게임에

속으면 이렇게 되는 것 이다.


     팀원의 티어가 실버이다 - > 팀의 오더에 맞춘다 - > 영원히 실버


 실버의 오더와 판단을 믿게 되면 그시점에서 끝난 것이다. 오더와 판단은 순전히 자기 생각만을 믿어라.

그들은 당신이 올라가지 못하고 실버에 정착하게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아무도 믿지 말라'  그런 팀의 정보를 보면 대다수가 히오스를 꽤 많이 한 사람일것이다. 아니,

이 게임에 신입은 거의 드물다. 그렇다면 그렇게 오랜 기간 했으면서도 실버에 있는 것은 바로

그 플레이어 자체가 '살아있는 증거'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자신의 티어가 그곳에 있게끔

만드는 원리 그 사람 그 자체(실버)를 믿는 행위이다. (실버를 믿으면 영원히 실버)





● 미움 받을 용기



 어떻게 해서 내티어가 유지 되는 가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도 이 글에대해 의심이 가는가?

아니면 그냥 의심만 하고 멈출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직접 해보기에는 겁이 나는 것인가?

좀 더 과감하게 미움 받을 용기 정도는 있어야 무엇인가 바뀔 수 있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나는 자가라 가즈로를 많이 즐겨 했었는데 그 이유는 그만큼의 승률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의 메타인 etc 같은 탱커를 하면 실력자들의 피지컬 싸움에서 언제나 패배 했었다.

많은 전적이 싸이게 되고 이상한 현상을 차츰 느끼게 되었다.

분명 자가라와 가즈로의 승률은 60%이상인데 etc의 승률은 40%조차 안된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팀원들은 자가라 가즈로만 보면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반면에 etc 같은 든든한 탱커는

픽만 보였다 하면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욕을 먹은 기억은 없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사람들은 게임을 지면 좋아하고 이기면 싫다는 뜻이 되는 것인데?

이런 현상을 설명 해 줄 수 있는 논리도 서두에서 말한 '근본'의 믿음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식이라는

것이 생기며 자신의 비판과 비난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 


 팀게임은 어느 한쪽이 같이 이기면 반대쪽은 같이 진다. 무엇이 진짜 옳은 것인지 따져야 할것인데

티어를 올리고 싶어하는 것이 폭풍리그 유저들일 것이라는 생각이 필자 생각이다. 아무리 엎치락 뒤치락

게임을 했었어도 결국에는 이기는 것이 무난하게 픽을 가져가서 절망적으로 지는 상황보다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픽의 근본'에 연연하기에는 정작 우리가 현실에서 해야 할 게임은 그 메커니즘과 너무나 동떨어진 게임인 것이다.

근본을 생각하지 말라, 믿을 것은 이상적인 꿈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전적 창이다.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하였건, 팀의 오더를 철썩 같이 따랐던, 픽의 근본의 정석대로 하였건, 그 통계가 당신이다.

그럼 이대로 여태 해왔던 것 처럼 '물흘러 가듯'이 가겠는가? 

필자는 가끔씩 트레이서라던가 굴단이라던가 묻지마 픽을 볼 때면 그 유저의 승률 부터 검증해 본다.

어떤 사람은 진짜로 승률이 낮은데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사람은 70%이상의 승률도 있다.


픽을 보고 이판은 망했다 어쨌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이미 폭풍리그는 픽을 정상 처럼 갖추고 정석 적인

플레이를 하기는 많이 힘들다. 이것을 일찍이 깨달은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묻지마 트레이서 아바투르 같은 픽에 그런 사람들도 속해 있다.

흔한 트롤 픽으로 생각했지만 그사람이 나보다 티어가 높은 결정적인 이유는 티어가 의미 없다는 걸

모르던가 알았던가 이런것 보다는 과감하게 '픽의 근본'에 얽메이지 않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지만 이 원리를 빨리 깨달을 수록 족쇄에서 벗어나기 쉽다.




● 현 폭풍리그 포지션 별 방향


딜러 : 이유가 어떻건 간에 티어를 올리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하는 도박 수, 하지만 이도박을 잘 다룰 수 있어야

올라가는 방법을 터득 하였을 때 올라가기 쉽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일 경우 내려가기도 쉽다.)


탱커 : 올라가기 싫으며 내려가길 원한다.(먹기 누더기는 좀 좋을 수 있음)


힐러 : 이 티어를 평생 유지했으면 좋겠다. -> 아군이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그 흐름대로 따라가며

게임이 큰 영향을 줄 수 없다. 게임수준이 높으면 슈퍼캐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대체로 현재 폭풍리그에서는 힘들다.

팀원이 잘한다면 그만큼 서포트를 해주겠지만 못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번외>

● 누더기(먹기)가 폭풍리그에서 강력할 수 있는 이유

윗글에서 필자가 설명한 탱커의 이미지를 그려 보자 하지만 히오스의 그 어느탱커와도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도록

사용 할 수 있다. 일단 '탱커무용론'의 핵심중 하나가 미친 이니시력을 보여주어도 팀이 호응을 하질 못한다는 내용인데

누더기의 이니시는 다른 탱커에 비해 많이 다르다. 먼저 '그랩'이라는 사기 스킬 낮은 티어일 수록 꼼짝 못하고 당해야되고.

그랩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높은 티어도 쉽게 이길 수도 있다.


팀원들이 포커싱이 안된다면 누더기 같은 경우는 강제로 끌고와서 어택땅만 찍어도 포커싱을 하게 만들 수 있는

강제 캐리가 가능한 영웅이다 이 글에서 같은 탱커로 포장될 수 없는 유일한 탱커 포지션이다.

하지만 이또한 어느 딜러 같이 숙련도와 센스가 필요하긴 하나, 사용만 할줄 안다면 티어를 올리기 쉬운 것은 

딜러 포지션과 같다.

누더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 논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짧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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