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미님 0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돌핀, 살짝설렜어, 던던댄스 등등의 띵곡제조기 

대세 걸그룹인 오마이걸 이야기에요

오마이걸은 2015년 4월 20(음원),21(무대)일에 데뷔를 했어요.

시작은 좋았어요 소속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신인치고는 화려한 데뷔무대를 가졌고.

그 이후로는 열심히,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없었고.

글을쓰는 저도, 글을 보시는 많은분들에게도 알려진 이렇다 할 히트곡 하나조차 없었어요. 

그러니 더 열심히 하기위해 2016년도에는 엄청나게 활동을 했어요 어느정도였냐면 한 해에만 45개의 곡을 내었고, 왕성한 활동과 좋은 곡인

"내 얘길 들어봐(리메이크곡)"으로 1위 후보에까지 올라갔지만 현아  "어때?" 라는 곡에 1위자리를 내주고말아요.

물론 엄청나게 많이 활동한만큼 멤버들의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거식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는 멤버도 생기고, 과호흡증후군이 생기는 멤버도 생겼어요.

그렇게 시즌을 마감하고. 

다음 미니앨범인 "컬러링 북"으로 컴백을 하게됐는데. 컴백 전 아린이라는 멤버가 무대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쳐 컴백에 지장이 갈 뻔한것을 시작으로, 컴백과 동시에 앨범이 차트에서 광탈하는 등.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지하고있던 멤버가 그룹에서 탈퇴 하는 등 여러 역경을 겪게돼요.

그리고 활동부진의 영향으로. 컬러링북은 마지막 앨범이 될 수 있었고. 해체위기에 놓인 오마이걸은 한동안 아주 긴 공백기를 갖게돼요.

그리고 1년이 지나 가까스로 앨범이 나오게 되는데. 그게 "비밀정원" 이에요

해체 위기에 놓였던 오마이걸에게 비밀정원은 멜론차트 2위, 데뷔 1,009일 만에 음악방송 "더 쇼" 에서 첫 1위를,

1월 24일 "쇼 챔피언" 에서도 1위에 오르게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겨주었어요.

그리고 이후 오마이걸의 유닛 그룹인 "오마이걸 반하나"에서는 잼미의 주특기 중 하나인 바나나알러지 원숭이가 나오죠

그리고 첫 떡상 이후 "다섯번째 계절"이 나오고(또 음악프로그램 1등함) 이후 MAMA출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듣고 계시는 살짝설렜어(non stop), 돌핀, 던던댄스 등 나왔다하면 히트치는 

띵곡제조기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있어요.

이런 오마이걸 이야기도 있고.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떡상. 이분들도 롤린이 뜨기전에 생계를위해 카페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등, 그룹 해체 직전까지갔다가 

지금은 정상까지 찍어버렸죠. 2017년에 나온 노래인데 2021년에 떡상;

2016년에 나온 라붐 "상상더하기" 갑자기 역주행 떡상 등 

숨겨져 있던 원석들이 빛을 발하는 이야기들이 종종 들리고는 해요. (더 과거로가면 카라, 걸스데이 등 등 도 있죠.)

이런 이 분들의 공통점을 잘 생각해보자면

"떡상할 능력이 있었다."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끝까지 존버했다." 라는게 있었던것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와 역주행중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라붐의 상상더하기등을 들어보면 

참 기분이 좋아져요.

분명히 남에게 말 해도 알 수 없고, 정말 힘들고 모진시간들을 겪어오셨을텐데도 이 분들의 노래들을 듣다보면 

그런 힘들던것들을 전혀 느낄 수 없고, 노력과 실력에 놀라게되고, 긍정적인 기운이 옮아져서 되레 기분이 좋아져요.

이분들도 힘들때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놓았다면 그냥 진흙에 묻혀버린 원석이 되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바른길로 나아갔기에 

자신들의 능력으로 언젠가 온 기회를 잡게 될 수 있는 큰 축복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는 저런분들만큼 가능성있고 재능있는게 잼미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많은 힘든일이 있었고. 지금조차도 이런 저런 일로 많이 힘들어하고계시지만.

잼미님의 방송은 많은사람들에게 큰 힘이, 위로가, 재미가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잼미님께서 방송초기에 급성장 하셨던것도 운도 운이었겠지만 결국 잼미님의 재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고.

그 잠재력과 재능은 지금도 잼미님께서 간직하고 계셔요.

다만 힘든 일들을 많이 겪으셔서 잠시 빛이 바랜것뿐이죠.

물론.. 잼미님께서 스트리밍을 하시는것에 대해 사실 망설임을 갖고계시는것같지만요.

정말 스트리밍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시게되고, 자신을 믿고, 하고자하는것에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실 수 있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도 되고 자격도 있으십니다.

응원해요 항상. 힘내요 잼미님! 

물론 이 글은 잼미님께 쓰는 글이긴하지만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모든분들도 이 글로 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는 글에 나온 세 가지 노래에요.

기분 좋은 음악들이니 모두들 듣고 좋은 하루들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