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쓴거를 다 쓰고나서 깨닫게 된 관계로...반말로 후기 쓴점 사과드리며,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
팝업스토어 후기 한번 써볼까함
사실 여태까지 원신 하기 전까지 오프라인 행사에 가봤던 적이 없었음.
원신 축제때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어서 팝업스토어도 왠지 가고싶어졌음
주말은 시간이 안나서 평일에 한번 시간내서 가보고자 연차를 냄
최근에 연차를 내서 눈치보였는데 소개팅 한다고 구라치니 부장님이 흔쾌히 연차 허가해줌
11시쯤 출발하니 12시에 현백 근처에 도착함 이 시간에도 차가 꽤 막혔음
평일이라 백화점 내부로 진입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1시간 무료주차에 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시간 연장됨.
주차장에서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통로에 주차비용 안내판 있으니 자차 이용하는 분들은 확인해보셈
도착하니 누룽지가 반겨줌 파란색 화살표쪽에 팝업스토어 이용 예약하는 포스기 있음
주말에는 저기서부터 엄청 길게 줄섰다는데 화요일 12시경에는 줄서는 사람 없었음
웨이팅 번호 417번 이었는데 저때쯤 내 앞에 240명 정도 있었음
주말에 참석했던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줄서도 저거보다 대기자 많았다고 하니 참고하셈.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저렇게 미니게임 줄이 있음 첨에는 어? 개 한산하네 하면서 줄 짧은줄 알았음
그래서 줄 멀뚱히 서니까 커여운 진행자 눈나가 '미니게임 하실거면 문쪽에 대기해주세요' 하길래 줄섬
여기에 세우길래 왜 여기에?? 함
밖에 유리문쪽에 서있다가 들어오라길래 들어가서 보니 계단쪽에도 줄서있었음,그래도 뭐 이정도쯤이야 하면서 금방하겠네 함.
들어가보니 더 올라감
더더 올라감...
계속 올라감..
지하에서 3층찍고 그제서야 내려감...
끝이 없음...ㄷ
대충 이렇게 1시간 반정도 줄서있다가 밑에 도착함
줄서있는데 느낀점은 일행들끼리 와도 대부분의 원신러들은 대화보다는 핸드폰 하더라..ㅋㅋ
계단에서 쉴새없이 대화하는 것.. 아니 분들은 커플들뿐...티바트에 절벽에 서있던 거울의 여인이랑 채무 처리인이 생각나더라...플린님이 맛깔나게 잘죽이는데...
거의 줄 끝날때쯤에 직원이 와서 휴대용 카드기로 4000원 결제받음 그럼 이렇게 표줌 미니게임 3개있는데 하나씩 해보는것도 되고 한가지만 정해서 3번해도됨 횟수만 3회 제한임
앞에 먼저 하신분에게 가려져서 안보이는데 돌리는 손잡이 있음 거기서 종이로된 캐릭터 프로필 카드 나옴..그리고 이후에 직원분이 저 젓가락 뽑으라고 해서 뽑으면 캐릭터 반짝이 카드줌...직원분 커여워서...나도 모르게 미니게임 안찍고 직원분 찍음... 뽑기해서 받은거 미코랑 행추 여캐 두명이니 개이득
가운데 있던 미니게임인데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는 게임임..
모렙 물어보는데 높을수록 퀴즈 난이도 높아짐
문제 못맞추고있음 직원분이 힌트 줌 대신 받아갈수있는게 줄어듬 참고하셈
퀴즈 내시는 직원분이 디게 어린 학생들 다루는 말투였음 유아교육학과 전공한게 아닐까 함
힌트 설명해주는데 응애 할뻔함...
그렇게 받은 우리 혐이...이쁘네...
겜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 안찍어서 설명 생략함
거기서 받은 암왕제군...호두 카드 쌉귀여워서 받고싶었는데 암튼 치매노인 나옴..ㅠㅠ
미니 게임 하니 할일없어서 걍 주변 돌아다님 주말에 여기가 코스어 서있는 자리였나본데 뒤에 누룽지 귀여워서 찍음..
역시 본체는 누룽지였어...
도넛 먹을 생각없었는데 현장 예약도 받는다고 해서 걍 예약해서 사먹음.. 도넛이랑 음료 세트메뉴 예약비용 1800원에 구매비용 7200원이었음 호두 초코도넛은 전 시간 매진이었고 응광 카라멜이 그다음으로 많이 팔렸고 설탕 민트초코는 매진인 품목이 없었음...
역시 원신하신 분들은 민초를 좋아하지 않는 올바른 생각을 가진 배우신 분들이었음.
소다도 받음..빨대로 마시는데 연비 개 걸리적거려서 빼서 버림...;;
도넛이랑 음료마셔본 결과 ㅇㄸㄱ 9ㅊㅇ? 이생각듬 도넛은 걍 편의점에서 1500원 주면 사먹을수 있는 맛이었고 소다는 불량식품 맛이었음
걍 도넛 마려운 사람은 콜라보 상품 옆에 상시 제품 팔고있으니까 그거 사먹어 그게 더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쌈...
더 좀 그랬던건 도넛들 상온에 보관해서 도넛 까면 위에 발라져있는 것들 다 녹아있음...
그리고 도넛 여유있게 먹을 공간도 협소하고 적어서 태반이 땅바닥이나 계단에 앉아서 먹더라 ㅋㅋㅋㅋㅋㅋ 이점 잘 참고하셈
돌아다니다 보면 보이는 에스파 포스터인데 개이뻐서 찍음...사랑해요 카리나 눈나...
지하철에서 현백 통하는 길쪽에 있는 문인데 여기도 요로코롬 꾸며놓음
미니게임하면 받을수 있는 카드랑 같은 디자인으로 붙어있음..호두 개 커여워...
대충 이렇게 시간 떼우니까 4시반쯤에 줄서있다가 진행요원 안내 받으면서 팝스토어 입장함
들어가기전에는 생각보다 꽤 제품 있는데? 이랬는데
막상 들어가니 다 팔렸는지 종류가 그닥 다양하지 않았음
다 찍은건 아니었지만 대충 이렇게 밖에 준비 안되어있었음..
품절된 제품들은 보충할 예정이라고하니까 날 맞춰서 잘가봥..
진짜 살거없어서 난 걍 클레 피규어랑 피규어 케이스 삼..
이거라도 안사면 기다린 시간이 의미가 없어질거같았음...
뜯어보진 못했는데 밖에서 보이는 외견상으로느 피규어 퀄리티는 괜찮아 보였음...관심있는 사람은 하나 사봐..
계산후 나가다 보면 주말이었으면 전문 코스어들 찍을수있는 포토 타임 공간 있는데 평일에는 운영 안한다고함...코스어 보고싶으면 주말에가봥...
맨 마지막에 캐서린 눈나 있는데...넘모 이쁜고시에요....물과심 하면서 티바트여권에 도장도 찍어줌...캐서린눈나한테 '게임 캐서린보다 훨씬 이쁘세요' 하니까 눈웃음 보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는데..오모나...오모나..더 이뻐...
그리고 저기 가면 캐서린 눈나 말고 옆에 직원이 캐릭터 책갈피 챙겨주는데 4장중에서 모렙에 따라 차등으로 나눠줌...모렙 60이면 네장 다주고..
응애 애기 원린이는 4장 다받음.
집에 와서 오늘 받은 것들 다 모아서 찍어봄..
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저 호두 향릉 중우 행추 나온 엽서랑,티바트 여권, 호두 궁 귀신 찍혀있는 마스크 추가로 챙겨줌
저 여권에 캐서린눈나가 대사 치면서 스탬프 찍어주는 거고...
내가 연차까지 내서 가서인지 사실 기대보다는 쪼큼 실망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주변에 지인들이랑 같이가서 백화점 주변에서 놀면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즐기고 기다리면 재밌게 시간 보낼수있을거 같아..
난 아싸라 혼자가서 혼자 서서 혼자 시간 떼우다 왔어...흑흑...
은근 커플들도 많이오고 친구들이랑도 많이오고 나처럼 혼자 온 사람들도 있고 구성은 다양해서 뭐 혼자있어도 뻘쭘하진 않을거임...
도넛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너무 기대하지마 차라리 그돈 아껴서 굿즈사는데 보태는게 나을거 같앙.
평일 기준으로는 가까운 거리면 상관없지만 일부러 멀리 서까지 시간쪼개서 올만한 행사는 아니라는게 개인적인 생각
온다면 코스어들도 오고 제품들도 더 들어올거 같은 주말에 한번 방문하는게 개인적으로 좋지 않을까함...
그래도 팝업스토어 덕에 나름 즐겁게 평소와는 다른 하루 보낸거 같아서 즐거웠당..
마지막으로..왠만하면...지인들이나 연인이랑 가셈 나처럼 혼자 가진말고
chap c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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