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뱅 오후10시
ps. 오버워치 매드무비 나왔던 영상이랑 손그림, 애교영상 찾았다! 오너캐 변천사도 보여줄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것들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거나 반대되는 견해를 알아갈때가 살아숨쉬는걸 느껴요.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그 누구에게도 미움받고 싶지 않아 모두에게 잘해주는걸 선택했어요. 근데 가끔은 그게 독이 될때도 있는거 같아요.
예전엔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에 가장 스트레스받고 오래 아파했는데 이젠 하루이틀이면 괜찮아져요. 무뎌졌다가 맞는 표현일라나요. 한살한살 먹어가도 늘 아프길래 아물지 않은데가 덧나서 그런건가 싶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금새 아무렇지 않은 오늘을 보니 이게 더 슬픈거있죠. 과거의 수많은 내가 불쌍하게 느껴져요. 너무 남을 위해 살았나 싶기도 하고 나 자신을 먼저 챙길껄, 사랑해줄껄 하는 그런 날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나아가겠죠. 그래서 나 스스로에게 칭찬해주려고요. 잘하고 있어. 난 이겨내고 있어.
[오늘의 좋은 글귀]
어제 실수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
오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
내일의 좀 더 현명해질 수 있는 나도 나일 것입니다.
저는 오늘의 나이든, 어제의 나이든, 앞으로 되고 싶은 나이든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너의 수고는 너 자신만 알면 돼.
- BTS 유엔 연설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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