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키무 0

안녕하세요 김키무 입니다. 생각을 많이 정리하고 공지를 올립니다. 요즘 정리할 생각이 많아 방송에 소홀했습니다. 그 점은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일차론 60일 시작한지는 3달이다 되어가면서 즐거웠던 점 도 많이 있었고, 즐겁지 않은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좋으신 분들도 많으셨지만 저를 갉아먹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방송을 하며 웃고 떠들고 여러분들과 즐거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즐겁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예민해져서 방송을 하면서도 제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되는데 계속 표현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방송 자체가 많이 다운되고, 텐션을 올릴려고 노력을해도 억텐이기 때문에 올라가다 더 방송을 망치는거같아요. 열심히 해보려고 컨텐츠도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꾸며도 보고 영상편집도 배워보려했지만, 현생에도 신경쓸게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제 멘탈이 많이 약해졌나봐요 예전에는 그냥 넘길수 있는 댓글들이 이제는 그냥 못 넘기겠습니다. 그런 댓글들에 상처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저를 보며 이건 취미가 아니다라고 느꼇습니다. 제가 방송으로 뜨고자 했으면 어떠한 미친짓을 해서라도 뜨려고 했었겠지만, 취미로 시작한 방송이기 때문에 취미로 제 몸이 망가지는걸 본 이상은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제 방송에 오셔서 제 위치를 아시고 언급을 하신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하지말아달라고 부탁드리면 그 날 하루만 조심하고 다음에는 또 그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스트리머 위치를 알고 있어서, 같은 나라에 살고있어서 공감이 되어 알려주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치를 밝히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런 채팅들 때문에 방송을 키기가 두려워졌습니다. 물론 몇 분은 방송을 하면서 그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안된다 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방송에 뼈를 뭍을 생각이였으면 그랬겠지만 저는 매번 말씀드렸지만 취미였기 때문에 그런것을 견디고 싶지않습니다. 또한 방송을 시작하며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더라구요. 원래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대 카메라에 비치는 저의 모습을보며 여기는 수술해야하나 여긴 내 콤플렉슨대 사람들이 잘 안보겠지 하면서도 채팅창에 그 부분이 올라오면 가리고 있는 저를 보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 못자는 저를 보며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보다 저를 즐겁게 해줄 생각을 먼저 해야되겠다는걸 느꼇습니다..

언젠간 저에게 여유가 생기면 다시 키는 날이 올수도 있겠죠..? 3개월 동안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줬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사실 빡침도 많이 드렸겠죠..? 그것도 행복합니다..! 지금 까지 저의 방송을 기다려주시고 봐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디스코드는 1주일안에 없어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