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로 조각에 입문하고 오랜시간 혼자 끙끙대며 조각을 하다가
문득 방송을 켜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방송을 키자고 마음먹은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시간을 오래 잡아먹는 조각이라는 컨텐츠 특성상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방송도 재미있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여러분들이 조각하는 것을 좋아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계속 조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 조각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원래라면 보지 않았을 강의 영상들도 구매하고, 유튜브에서도 여러 강의 영상을 찾아보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을 키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럴 시간에 혼자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또 그 방송에 찾아와주셔서 저와 함께 있어주었던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똑같은 결과였을거에요.
아 슈발 각잡고 글 쓸라는데 저 글 진짜 개못쓰네요. 오마이나박김치. 게임 시나리오 쓸 실력이 전혀 못되네요.
암튼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고마워요!!
제 동생한테 인편 주소만 여기다 남겨두라고 말해두엇습니다.
심심하면 인편한줄이라도 써주십쇼.
그렇다고 진짜로 섹섹보는 적지 말아주세요.
야스야스야지털정도로 순화하는건 괜찮을것같습니다. 아니 안괜찮을거같은데. 아모르겠슨비다.
내일 입영심사대 앞에서 사진찍어서 트게더에 올릴게요
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