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쿠닌님 항상 방송 다시보기로 그날 했던 방송을 훑어보곤 하는데,
지금까지 게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최근 다시보기를 보면서 느끼는게있습니다.
채팅이라는건, 아둥바둥 방송하는 하꼬방에 있어서 큰 보탬이 되는거라고 절실히 느낍니다.
특히 방송적 으로보다는 스트리머 개인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인터넷방송이란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혼자 떠들고 말을 하는것에 대해 익숙해 지며 방송을 하게 되는데,
누군가 보고 있다는 느낌, 내 행동에 반응해주는 채팅들, 그런것들이 방송텐션에 엄청 큰 영향을 주거든요.
요즘도 하루 하루 방송 하는건 즐겁고,
힘든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합니다.
엄마가 하지말라는걸 하는건(?) 즐겁고, 나만의 취미가 그 다른것보다 즐거운 것처럼요.
취미를 위해 돈을버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방송 다시보기를 보다보면, 가끔 게임과 관련없는 이야기들, 선을 넘는 드립, 정치, 성 , 민감한이슈들,
그리고 3절 4절을 넘어가는 딜폭격 등이, 보고있는 영상과는 관련이없어 눈에 밟히고, 불편함을 느끼게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방송을 하는 제가 만들어낸 분위기이고, 그 속에서 적당히 강약 조절을 시키며 진행하지 못한 제 부족함 일것입니다.
최근들어 채팅 관련해서 적지 않은 귓말을 받았고, 받다보니 그제서야 생각을 하게 된것같습니다.
딜 미터기가 터집니다.
완급조절을 해 주세요.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때도 '딜'같이만 보이는 채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많은 이슈들, 사는 이야기,
게임에 집중하고있을때는 불편한 채팅이 될수도 있습니다.
채팅을 치며 보시는분들, 안치며 보시는분들,
채팅을 치던 안치던, 부담없이 와서 보다가 부담없이 나갈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방송에 힘이되어주시려, 보탬이 되어 주시려 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지한 이야기가 안맞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읍니다.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