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보나님이 연애상담하실 때 상담 받았던
잼민이입니다!
그 때 머장님이 과몰입도 씨게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코디도 도와주셔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갔어요
막상 여자를 만난다고 하니 엄청 떨려서 영화 볼때까지는
거의 아무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역시 술이....크으으
와인 마시면서 여태 궁금했던 거도 물어보고 예전 얘기도
하면서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말을 하다보니 그 친구가 좀 많이 마셨나봐요
자기는 안 취했다곤 하는데 하는 짓이 그냥 너무
귀엽더라구요. 자기 집 멀다고 안 데려다줘도 된다는 거
집 앞까지 배웅해주고 왔습니다. 갈수록 취기가 더
올라오는지 막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거 들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ㅋ
술 값 미리 내고 다음에는 너가 사라고 하면서 자연스레
다음 만남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맞죠?)
잼민이는 오늘 행복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