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 0

붓싼답게 춥기보단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도착한 벡스코는 이미 인산인해

(지-스타 종합후기이기에 보나님에 대한 소식만을 원하시면 사진이 보이는 곳까지 스크롤 Down down down)

가볍게 스캔하고 점심먹으러 나오는 길에 발견한 전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님, 그리고 매드라이프 홍민기님과 캡틴잭 강형우님까지 ㅋㅋ 사진은 보나님이 아니므로 생략합니다?

아는분이 게임쪽 관계자셔서 같이 식사한끼 하고 LOL판 스토브리그에 돌고있는 이런저런 썰도 슬쩍 듣고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본격적으로 지-스타에 입성!

이번 지-스타다 처음이긴 했지만 모바일 쪽 위주로 돌아가고 제가 하는 게임이 1도 연관이 없다보니 부스쪽보다는 트수는 반드시 트위치로 돌아온다 라는 느낌과 함께 파트너 라운지를 배회하고 있었읍니다

사람들이 몰라본건지는 모르지만 자유롭게 라운지 근처에 대기하고 계시던 꿀혜님을 가장 먼저 만났읍니다. 팔로우 두번 누르겠다 하니 포상.. 을 받고 홀수번 누르는걸로 합의

근처를 좀 돌아보다 회귀본능으로 다시 돌아온 라운지에는 트위치 업보 갑 이유님이 열일하고 계셨읍니다. 정말 한 30분이 넘도록 일일이 싸인과 사진찍기를 반복하고 계셨읍니다. 저도 한컷 찰칵!

라운지에만 있기엔 너무 지루해서 (보나님 은제오냐? 으이?) 또 돌아다니다가 제닉스부스에서 발견한 느그액츄얼리의 주인공, 가그님과 하느르님을 발견하였읍니다. 정해진 짧은 시간내에 배그 1킬하면 키보드를 주던가? (자세히는 모름) 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고 이미 응모가 늦은 저는 또 회귀본능 스킬을 사용하였읍니다. 라운지 근처에 도착할무렵 발견한 상당히 업된 텐션의 다콩님을 만날수 있었읍니다. 또 한컷 찰칵!

다시 라운지 주변을 기웃거리던 중에 밖으로 나와 트수들을 맞이해준 임수아님. 원래 키큰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구두? 까지 한몫해서 저랑 키가 비슷할지경.. 또 한컷 찰칵!

그렇게 사진을 찍던 와중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트위치 가방이 너무 부럽더라 이말입니다. 그래서 파트너 라운지 뒷쪽에 포토존 쪽으로 이동했더니 익숙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득털님이 인간포토월로 위장하고 계셨읍니다. 실물로 보니까 키도 크시고 멋있어서 ㅗㅜㅑ 놀램. 한컷 찰칵! 그리고 포토존에서 트위치 아이콘 들고 도 한컷 찰칵!

라운지에 새로운 아는 스트리머가 나타나지 않아 (사실 얼굴은 핫클립 등에서 본적 있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어서 시도조차 안해본 스트리머분들을 많았읍니다) 다시 부스쪽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발견한 ‘나찾아봐라’ 댓글에 스캐닝을 시작! 하지만 인파의 벽은 사람 얼굴을 잘 알아보는편인 저조차도 찾기 매우 어려웠읍니다

그러던중에 트게더에 뜬 라이브 아이콘! 본격적인 추노를 시작하였읍니다. 화면상에 분명히 익숙하고 가까운 곳들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의 딜레이는 그이 인터스텔라급... 10초이상 되는 갭은 따라잡기 증말 어려웠읍니다. 그렇게 한참을 추격한 끝에 마침내 발견한 머장님! 왜 이제 왔냐는 말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할아버지와 같은 심정이었읍니다. 혼낸 것이 아니어요 ㅋ 그렇게 같이 사진 한컷 찰칵!

찍을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것 같아서 기뻤읍니다 (여러분 음식샷 찍을때만 푸디 쓰지 말고 이럴때도 써보세요! 좋읍니다!) 급할건 없었지만 이미 긴시간의 추격에 체력을 소모한 저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빤ㅆ 이동했읍니다

그러고선 다시 뱅송을 보는데 으잉? 명함? 그러고보니 17장인가 밖에 없다던 유니크한 명함을 깜빡한 것이었읍니다 ㅠㅠ 하.. 어떻게 찾은 머장님인데.. 그때부터 2차 추노 스타트.. 이분 롤할때처럼 잠시도 멈춰있지 않고 계속 장내를 뺑뺑 도셨읍니다. 나중에 본인께서 w안쓰고 돌아다녔다고 하셨지만.. 그렇다면 룬특과 신속의장화를 신은게 분명합니다.. 머장님 축지법 쓰신다! 그렇게 2차 추노끝에 획득한 유니크 명함!

배경은 무려 킹시 갓데리아의 테이블.. 후후

트수들의 무수한 비빔요청으로 내가 장학생인데! 를 시전한 보나님은 사전신청 없이 무사히 파트너 라운지에 입성! 많은 스트리머분들과 비빔을 성공할수 있었읍니다. 본인피셜 유사인싸라는 건 오늘로 학계의 정설이 되었읍니다... 방구석 여ㅍ..

그렇게 타스트리머 비빔을 직관하던 중 라운지에 입성한 가그님과 해왕성좌 하느르님을 만나 함께 찰칵! 가그야 행복해.. 하느르야 오늘 왜케 근사하게 해왕성..

그쯤 되니 다리가 너무 아픈데 어디 앉을곳을 찾자니 너무 멀고 이동하자니 머장님 직관은 계속 해야겠고, 해서 라운지 입구에 캠핑하기에 이르렀읍니다. 잠시후 등장한 진결 인싸커-플 로복님과 윾짱님을 발견하였읍니다. 윾짱님의 인싸다운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찰칵!

그렇게 서브퀘스트를 무사히 마쳐가는 머장님을 보던 중  마침내 머장님 메인퀘스트의 주인공, 우부장님의 포나 게임이 종료된것을 발견, 트수들의 요청과 본인의 의지로 포나 행사장쪽으로 향한 머장님을 뒤로한채 계속 캠핑을 하며 정찰대의 규율을 지키고 있었읍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우부장님은 여전히 포나쪽에 계셨고 신규 장학생 이취임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캠핑지를 버리고 포나쪽으로 향하였읍니다

선물추첨은 막바지였고 1등 추첨중인 그곳엔 우부장님이 추첨을 담당하고 계셨읍니다. 추첨을 기다리는 인파 속에 홀로 우부장님만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머장님..

(사진 브란)

따흐흑.. 과연 머장님은 메인 퀘스트를 깰수 있을 거신가.. 우부장님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너무나도 처량했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행사가 종료되었지만 만나지못한 그녀.. ㅠㅠㅠㅠ 슬픈마음을 뒤로한채 장내정리하시는 직원분들의 인도하에 밖으로 향하였읍니다. 나가다 말고 미련이 남아 다시 라운지쪽으로 향했다가 발견한 따말커-플. 역시 장신커플답게 길쭉길쭉하고 특히 말숙님은 정말 8척커신.... 각각 한컷씩 찰칵!

밖으로 나오는 길에 아까 같이 못찍은 로복님과도 찰칵! 당신때문에 내가 보시를 시작했다고 이사람아.... 책임져 ㅠㅠ 행사장 밖으로 나오니 여전히 많은 스트리머분들이 밖에서 트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읍니다. 그중에 진짜 뱅송과는 다르게 실물 연예인 포스 나던 짬타수아님 쪽에 서서 함께 사진을 찍었읍니다. 프로의 냄새가 물씬..

이렇게 길게 쓸게 아니었는데 넘나 길어진 후기 도게자 씨게 박습니다 <(_ _)> 기차타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심시매서요... 후기만 쓸데없이 길고 사진은 몇장 안되는 것은 어차피 다른스트리머분들에 저같은 트수만 나온 사진이기에 가가미 생략하였읍니다.. 이 트수 가가매요..

Hoxy 지-스타가 처음이신 분들, 그중에 아는 스트리머는 많은데 엄청난 인파속에서 실물은 본적 없고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한 여러분, 거두절미하고 스트리머 라운지로 Go 하십쇼. 그리고 주변에 셀카봉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뭔가 사람들이 많이 붙어있는곳을 유심히 보다보면 의외의 수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학고단은 머장님만 보면 되죠? 내일은 오늘보다 찾기가 겁.나.어.렵.습.니.다 사람이 배가될거거든요.. 오늘오길 잘했다 생각하는 1인..

님덜 쩝쩝 님덜 지-스타 두번오세요

P.S) 머장님은 오늘 술 필히 자제요.. 지금 관리 잘 안하시믄 붓싼 감기 읃어갑니다 아프지 마시고! 낼 우부장님 란듐 방송이라는데 머장님의 마음이 꼭 그녀에게 닿기를.. 이몸등장!  딱! 해서 이취임식 하고 핫클립까지 가기를! 보바!

보바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