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번에 생일에 2년 넘게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 트수입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못 내려가다보니 원래 여친 몸이 안좋아서 홍삼 사줄려고 했던 돈을 그냥 동생들끼리 맛있는거나 먹자 싶어서
이것저것 요리 해봤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샤브랑 이것저것 준비 했습니다.
청경채 쑥갓 참타리버섯 깻잎을 한쪽에 두고
향표교버섯 양파 팽이버섯 대파 썰고 숙주까지 딱 준비해놨습니다.
이건 사람들이 아란치니로 보던데 사실은...
짜잔 스카치 에그였다고 합니다.
멸치다시 + 간장 살짝 풀어서 국물을 만들어서 옹뇸뇸 했습니다.
사실 스테이끼도 리버스 시어링 1시간 30분 정도 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 난 뒤에 동생들 멜론 좀 썰어주고 저 혼자서 남은 돈으로 하몽이랑 조니워커 블랙라벨 선물세트가 있어서 혼자 사서 마셨습니다.
이번 추석때 내려가지 못하는게 참 아쉽기도 하고 그냥 최근 들어서 그냥 술이 당기네요!
여러분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휴때 괜히 돌아다니다가 걸리지마시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