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죠.
“너의 이름은” 감독이요.
ㅎㅅㅂ 님이 생각나네요.
결론은 존노잼입니다.
절대 돈주고 보지 마십셔
어줍잖게 대작을 오마주(다른 작품을 차용)
그러니깐 소설 호밀 밭의 파수꾼을 보고
마코토 감독이 느낀게 많았나 본데
날씨의 아이에서 나타나는 무책임한 젊음은
불안하고 불확실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밀밭의 젊음과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개연성이 없어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지랄맞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충동과 우연으로 흘러가다 보니
관객들은 이 영화가 뭘 말하려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연결고리가 미흡하니
마코토 감독이 잘 이용하는 일본의 미신과 신화적 요소가 그저 도구로 전락합니다.
작화는 예뻐요 그게 이 영화의 단 하나 장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독백과 설명은 모든 예술작품들이 필히 지양해야 할 것들 인데요.
유독 일본 작품엔 독백이 많아요.
이해하고 보려해도
중이병 감성의 오글거리는 그 느낌에
소스라치게 몸서릴 치게됩니다.
비유를 들자면 피카소가 그림을 그려놓고
관객들에게 붓터치 하나하나 의미를 설명하는 느낌인거죠.
네 망한겁니다.
———-여기서부턴 약스포 주의———
약스포인데 영화 중간에 무스비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소레모 무스비....
의미없는 등장이긴 한데 반갑긴 합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