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라떼입니다. 막방을 하고 약 2개월 정도가 벌써 지났네요.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항상 궁금합니다. 다들 꿀라떼없어서 식음을 전폐하고 우을증에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혹은 딴녀..ㄴ 방 가서 즐겁게 빵댕이 흔드는거 보고있는 것은 아닌지...
짜증도 납니다.
ㅋㅋㅋㅋ
많이 보고싶어요. 저는 건강해 졌습니다. 식도염도 커피끊으니까 나아졌어요. 가슴압박도 사라졌어요.
스트레스성 이었다고 보여지는데... 요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나 봅니다. ㅎㅎ
그래서 살도 많이 쪘어요. 39키로에서 45키로까지 올라왔습니다. 돼지됨. 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
남편 돈쓰면서 잘지내고 있어요. 제가 돈안버니까 편하네요. ㅋㅋㅋ 개꿀
근데 가끔 눈치봐요. ㅎㅎ 뭐 살 때 물어보고 그러고 지내요. 근데 어딜 나가질 않으니 살 것도 없더라고요.
방송할 때는 옷이라도 몇 벌 사고 화장품 사고 꾸미고 그랬는데 지금은 집.집.집.집 마트. 쓰레기버리러 집 앞. 집. 집 이네요.
누굴 만나지를 않아서 꾸미지도 않고 옷도 맨날 잠옷만 입고 있어요. ㅋㅋ
근데 이렇게 사는 것도 편하고 좋습니다. 5년 동안 많이 꾸며봤으니 좀 저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평안합니다.
이번에 웨딩촬영이 12월 말에 있었어서 갔다왔습니다. 큰 산을 넘고 왔어요. 하필이면 그날 기온이 영하 14도였는데
얇은 드레스만 입고 정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얼어죽을 뻔 했는데 다행히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겨울에는 사진찍지마세요. ㅈㄴ 힘듦.
여튼 사진은 원본은 아니고 다른 분이 찍어준 핸드폰 사진입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생존 확인용으로 올려요.
다들 코로나로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게 평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에 계획했던 것들 다들 잘 이루셨나요? 이루지 못하셨더라도 자책하지 마시길 바라요. 그거 이루는 사람 지구상에 몇 명 없을 거에요. ㅋㅋㅋ
올해 임인년 흑호의 해! '변화와 도전의 해'라고 합니다.
이번 년도에는 여러분의 계획을 더욱 견고히 하시고 변화를 두려워마시고 도전하며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봬요. 우리 ^_^ // VirtualHug
-14도에서 찍은 정원 사진 투척
남편얼굴은 안나왔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