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트친님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오늘
뱅송도 못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
높은 산을 한번 올라봤습니다
경치가 참 좋지요?
이토록 푸른 하늘을 보고 있자니
트친님들이 한층더 그리워졌더랬읍니다.
때마침 하늘도 그 마음을 아는지
이렇게 흐린 하늘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이또한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굽이치는 강물이 마치 내 인생같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주책이지요? 허허허
산을 내려오다 보니 산신령께서 제마음을 알아주셨는지
작은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선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또 이렇게 올려봅니다
참 크고 아름다운 생물이지요?
흰털과 가죽이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러분의 마음같아
또 한번 그리워지읍니다.
그리운것은 무엇일까요
흘러간 시간처럼 그리운 것들이 떠오르던 찰라
이녀석을 마주하니 참 다시금 겸손해지더군요
높은 하늘아래 제모습이 부끄러워 그저 발만보며
고개숙여 하산하였읍니다.
적막한 도시에 다시 들어오니 갑작스럽게 장대비가 주르륵
제 마음의 응어리가 뭉쳐올라 잊었던 시가를 펴보았읍니다.
허허
궁상맞지요?
이럴땐 역시 친우들이 최고지요
이친구들과 함께있을땐
청춘 그때로 다시한번 돌아간듯한 기분을 받습니다.
소중한 인연
여러분 모두가 제겐 이 친우들 같습니다.
이런 노래가 떠오르는 군요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나는너에~~~~~~~~~~~~~
허허 제가또 기분에 취해서 그만
아무튼 가정평화안녕하시고
명절 잘보내시고
부족함없는 연휴되시고
가화만사성 일취월장 하시어 극기복례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스트리머 꿀 콤보였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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