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임에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김홀릭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에 요약있으니 참조하시라.
1.토끼와 김홀릭
토끼는 귀여운 동물의 대표다. 작고 뽀송뽀송하고 복슬복슬한 초식동물인 토끼.
개, 고양이와 비교해도 가장 귀여운 동물이 토끼임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개, 고양이의 귀여움은 주로 어릴 때의 모습이며 개의 충직함, 우둔함, 활력적임 요소와 고양이의 교활함, 새침함, 도도함 요소의 존재로 그들이 순수한 귀여움의 존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토끼는 그 순수하고 원초적인 귀여움이 있다.
물론 토끼는 꾀를 부리니까 사악하고 교활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그 것은 육식동물이자 포식자인 고양이의 교활함과 착각한 것이다. 토끼가 꾀를 부리긴 하나, 그 것은 고양이와 같은 사냥꾼 본능과는 결이 다른 자기방위적 행위이다. 그 스스로 자기 자신으로 당당히 있기 위한 고귀한 여성의 은장도인 것이다.
김홀릭은 귀엽다. 여성적인 체구, 뽀얀 피부, 풍성한 머리를 갖고 편의점에서 산듯한 멸균팩 음료를 마시는 그녀.
요가, 헬스 등 몸매관리 스트리머와 잘나가는 여캠과는 다른 순수한 귀여움을 가진 스트리머임을 몇가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몸매관리 스트리머의 활동적이고 교육적인 요소와 여캠의 상업적이고 기계같은 요소로 인해 방송이 순수한 귀여움을 표방하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김홀릭은 그 순수하고 원초적인 귀여움이 있다.
물론 김홀릭의 방송도 꾸밈이 있다고 반문할 수 있으나 그 것은 그 것은 상업적 방송의 문제인 사실을 왜곡하고 가짜를 보여주는 기만의 꾸밈과 착각한 것이다. 김홀릭이 꾸밈이 있기는 하나, 그 것은 사업적 마인드와는 다른 자기의 진실된 정체성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한 자기표현적 행위이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잘 전달하기 위한 현대 여성의 지혜인 것이다.
2.아저씨와 김홀릭
당신은 아저씨를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뱃살? 양복? 반 쯤 벗겨진 머리? 가르마탄 머리? 뭘 생각하든 오늘 사회에 대표나 주인공으로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인간 생활의 꽃은 청춘이라고도 표현되는 청년이며 이미 중년기인 그들은 이미 지난 존재, 청춘을 단지 서포트해주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홀릭이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아저씨 연작은 이들을 소외된 존재가 아닌 한명의 멋진 인간으로써 나타난다. 뱃살이 있든, 돈이 많든 상관없이 그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는 포용의 윤리를 보여준다.
1번은 퇴고도 많이 했는데 2번은 너무 힘 빠져서 쓰다 맙니다. "트게더에 이쁘다고 적어주세요"라고 하셔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전 여기까진가봐요. ㅈㅅ.
요약:김홀릭 이쁘니까 방송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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