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하~(트하)
가볍지만 고민되는 한가지가 있어서 글 남겨요!
저번에 고민상담해주시는거 잘 봤습니다..ㅋㅋㅋ
제 고민은 저는 평소에 셀카를 잘 찍지 않아요. 그래서 프사도 찍었던거로만 해놓거나 잘 새로 찍지 않는 편입니다.
반면에 제 친한 친구는 (제일 자주 만나고 연락도 제일 많이 해요! 호연지기보다 위에라고 볼 수 있죠 ㅎㅎ)
사진찍는걸 너무나 좋아합니다. 특히 셀카를요!
카페가서 말할때도 중간중간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찍구요, 같이 찍자고 옆으로 와서 앉고는 카메라를 들기도 하구요.
사실 어떻게 보면 저도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이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 만나서 놀때도 찍기도 하고 무작정 피하지만은 않아요!
그런데 이 친구는 너어어무 자주, 많이 찍는다는게 문제에요..
한번은 같이 안찍겠다고 "너 혼자 찍어 나는 안찍을래~" 이렇게 말하니깐
삐져서 자기랑 같이 사진 찍는게 싫으냐고 놀러 나왔으면 한장 두장 찍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속상하다 말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되다보니 같이 찍는걸 거절할 수도 없게 된 것 같아요...
조금은 고민도 털어놓고 진지한(?) 얘기를 할 때도 뜬금없이 "아 여기 조명이 좋은거 같아" 하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가 상처받지 않고 속상해하지 않고 혼자 사진을 찍게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