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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2024년 출시예정 1~4월 그외 작품들 영상 포함!

흑둥이
2024-01-12 17:36:56 9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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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

- 2월 29일 / PS5


JRPG 왕의 귀환, 단순한 원작 재현을 넘어선 야심 찬 기획, 삼부작으로 나뉜 구성까지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 그 충격적인 결말을 마주하고 할 말을 잃은지도 벌써 4년이 흘러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곧 출시된다. 전작서 미드가르를 탈출한 클라우드 일행은 글래스랜드부터 골드소서까지 드넓은 오픈월드로 나아가고 새로운 동료와 소환수, 콘텐츠와 시스템이 한층 풍성한 RPG 경험을 자아낸다. 과연 그녀는 살아남을까, 희생될까. ‘리버스’라는 부제의 뜻과 달라진 운명의 결말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차례다.


https://youtu.be/7_T_68ST3JE


용과 같이 8(Like a Dragon: Infinite Wealth)

- 1월 26일 / PC, PS4, PS5, XONE, XSX|S


약 4년 만에 카스가 일행이 돌아온다. 그들이 이렇게나 그립다는 감상 자체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성공적인 주인공 교체를 방증한다.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가 키류 서사의 완결이자 속편으로 놓인 교두보였다면, 곧 출시될 ‘용과 같이 8’은 카스가로의 확실하고 결연한 바통 터치가 될 전망이다. 장르는 당연히 7편과 같은 턴제 RPG. 실시간 액션을 선호하는 이들은 아쉽겠지만 턴제이기에 가능한 유기적인 파티 플레이란 게 있으니까. 어머니를 찾아 하와이로 떠났다가 다시금 밑바닥으로 출발하는 카스가 일행의 우격다짐 여정이 기다려진다.


https://youtu.be/2U6Q48edrc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 가을 / PC


‘용군단’으로 시리즈 전성기에 버금가는 고평가를 받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장수 MMORPG로서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 초기작부터 지속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이 봉합되고 불타는 군단의 위협도 한풀 꺾인 지금, 뭇 모험가의 시선은 아제로스 내부로 향한다. ‘내부전쟁’은 이른바 세계혼 서사시의 첫 확장팩으로 한밤(Midnight)와 최후의 티탄(The Last Titan)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블리자드의 상징적인 개발자 크리스 멧젠이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복귀한 만큼 앞으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주목해야 할 터다.


https://youtu.be/Rl2HnL6Hilk


페르소나 3 리로드(PERSONA 3 RELOAD)

- 2월 2일 / PC, PS4, PS5, XONE, XSX|S


쥬브나일 판타지의 대명사 ‘페르소나 3’가 ‘리로드’란 부제와 함께 돌아왔다. 2006년 출시된 ‘페르소나 3’는 오늘날 시리즈의 핵심 요소를 정립하면서도 아직 ‘여신전생’ 영향이 자못 짙은 과도기적 작품이었다. 탄탄한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AD로 합류한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디자인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시나리오 역시 아틀러스 전 작품을 통틀어 늘 상위권에 꼽힐 정도다. 당시 경영난에 시달리던 아틀러스를 기사회생시킨 효자인 만큼 허투루 리메이크할 리 있나. 실제로 체험판을 플레이한 소감은 또 하나의 ‘페르소나 6’라 해도 좋을 완성도라는 것.


https://youtu.be/bU-n88OJ0Gs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 여름 / PC, PS4, PS5, XONE, XSX|S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브’란 쾌거를 거두고 ‘낙원’으로 미래까지 기약한 넥슨도 이만치 오기까지 숱한 도전과 실패가 따랐다. 당장 ‘베일드 엑스퍼트’가 얼리액세스 반 년만에 서비스 종료한 게 작년이었으니. 몇 차례 테스트서 뼈아픈 질책을 받은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도전에 의의를 둘 것인가, 성공의 축배를 들 것인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우수한 그래픽의 SF 루트슈터로 나름 강점이 존재하나 워낙 경쟁이 치열한 장르인지라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와 별개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넥슨의 행보는 박수를 보내야 마땅하겠다.


https://youtu.be/zcDRllgZv-E


홈월드 3 (3월 9일 |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lmQ56YpYaAA


얼론 인 더 다크 (3월 20일 | PS5, XSX,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gQOwARnF-zA


검은 신화: 오공 (8월 20일 | PS5, XSX,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LHOVDbuWPB8


하데스 2 (2024년 2분기 앞서 해보기 |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l-iHDj3EwdI


리틀 나이트메어 3 (2024년 | PS5, PS4, XBOX, NS,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0U1GAOH9kuI


철권 8(TEKKEN 8)

- 1월 26일 / PC, PS5, XSX|S


대전격투 장르의 팬으로서 이보다 흥분되는 시기가 또 있을까. 한때 장르 존폐를 논하던 침체기를 벗어나 여러 대작이 차례로 출시되는 중이다. 작년 6월 ‘스트리트 파이터 6’와 9월 ‘모탈 컴뱃 1’ 그리고 연말 ‘DNF 듀얼’ 무료 배포(…)를 지나 드디어 ‘철권 8’이 출시된다. 전작서 미시마 재벌의 집안 싸움이 어느 정도 일단락됨에 따라 레이나, 빅터 같은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고 히트 시스템이 새로이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장르 유저풀 확대에 열심인 최근 흐름에 발맞춰 아케이드 퀘스트 모드, 슈퍼 고스트 같은 콘텐츠도 추가됐으니 부담 없이 도전하자.


https://youtu.be/85PjACZCzUY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GRANBLUE FANTASY: Relink)

- 2월 1일 / PC, PS4, PS5


서두에서 올해는 새 얼굴이 많다고 언급하고 곧바로 이 작품이 나와서 좀 민망하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지난 ‘그랑블루 페스타 2017’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장장 7년 만에 마침내 정식 발매를 완수하게 됐다. 당초 액션 명가 플래티넘 게임즈와 협력 개발되다 2019년부터 사이게임즈가 전권을 넘겨받아 마무리한 것. 전체적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핵심 요소를 콘솔 액션 RPG로서 새로이 재구성하고, 링크 어택을 위시한 파티 플레이의 손맛과 풍성한 스토리 콘텐츠를 더했다. 모쪼록 모바일 게임 IP를 콘솔화하는 데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


https://youtu.be/eHMJQO20S9M

드래곤즈 도그마 2(Dragon's Dogma Ⅱ)

- 3월 22일 / PC, PS5, XSX|S


캡콤이 2012년 출시한 오픈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는 폰이라는 개성적인 파티 시스템과 특유의 액션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오픈월드 RPG 유행이 절정이었던 터라 호사가에 의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비교되기도 했으나 애당초 궤가 다른 게임들이니. 2016년 PC 이식 후 점차 속편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져 12년 만에 속편이 나오게 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폰을 소환하여 자신만의 파티를 꾸리고 협력 동작을 통해 거대한 몬스터에게 매달리는 등 액션성이 도드라진다. 유일하게 걸리는 점은 일반판 가격이 9만 원을 호가한다는 것 정도.


https://youtu.be/M4eHTDOtAVo

라이즈 오브 더 로닌(Rise of the Ronin)

- 3월 22일 / PS5


소싯적 ‘닌자 가이덴’과 ‘DOA’, 요즘은 ‘인왕’과 ‘와룡’으로 잘 알려진 코에이테크모 산하의 팀 닌자가 오픈월드 개발에 도전한다. 사무라이 액션과 오픈월드의 조합이라면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먼저 떠오르는데, 본작의 배경은 에도 시대 일본으로 서로600년 가량 시차가 난다. 에도(오늘날의 도쿄), 요코하마, 교토 등 주요 도시와 사카모토 료마, 요시다 쇼인 같은 당대 명인이 등장하여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 뿐만 아니라 다름아닌 팀 닌자의 야심작인 만큼 도, 창, 권총 등 각종 무기를 활용한 치열한 전투 역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https://youtu.be/zS8EvlTGCiE


메타포: 리판타지오(Metaphor: ReFantazio)

- 가을 / PC, PS4, PS5, XSX|S


디렉터 하시노 카츠라, 캐릭터 디자이너 소에지마 시게노리, 작곡가 메구로 쇼지까지. ‘페르소나 3·4·5’와 ‘진 여신전생 3 녹턴’으로 아틀러스의 금자탑을 올린 삼인방이 다시 뭉쳤다. ‘여신전생’과 별개의 완전 신규 IP로 준비 중인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중세풍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제왕 선거 경쟁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전례 없는 소동에 휘말린 주인공 일행과 인간이라 불리는 마물들, 여기에 독특한 마법의 발현인 아키타입까지 확실히 아틀러스다운 개성이 느껴진다. 그간 아틀러스가 쌓은 노하우의 집대성인 커맨드 배틀 시스템도 특기할 만하다.


https://youtu.be/BJmfBzA8-Wk


백영웅전(Eiyuden Chronicles: Hundred heroes)

- 4월 23일 / PC, PS4, PS5, XONE, XSX|S. NS


고전 명작 ‘환상수호전’ 개발진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발한 ‘백영웅전’이 4년여 만에 정식 발매에 다다랐다. 몇몇 파행 탓에 한동안 뜨거웠던 크라우드 펀딩 열기가 잦아들고, 본작 역시 다소 갑작스레 내놓은 스핀오프 ‘백영웅전: 라이징’이 미묘한 평가를 받으며 우려를 산 바 있다. 다행히 지난 TGS 시연의 반응이 좋아 기대감이 되살아나는 상황. 제목처럼 100명에 달하는 동료와 고전 JRPG 감성을 십분 살린 2D 스프라이트, 그리고 무라야마 요시타카(환상수호전 1·2)와 카와노 준코(환상수호전 1·4)가 공들여 발전시킨 전투 시스템에 주목하도록 하자.


https://youtu.be/PQIlT03w43U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SaGa Emerald Beyond)

- 4월 25일 / PC, PS4, PS5, NS, iOS, AOS


흔히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으로 ‘파이널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를 꼽지만, 독창적이고 자유도 높은 시스템은 ‘사가’만한 작품이 없다는 이들도 적잖다. 1989년 시작된 유서 깊은 시리즈로 이제는 스퀘어에닉스 중역이 된 카와즈 아키토시P가 여전히 개발 일선에서 지휘봉을 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런 그가 ‘사가 스칼렛 그레이스’로부터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는 17개의 세계, 6명의 주인공이라는 굉장한 분량을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전략성이 호평 받은 타임라인 배틀 시스템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으니 기대해도 좋겠다.


https://youtu.be/8aS_YwYv49o

삼국지 8 리메이크(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VIII REMAKE)

- 연내 / PC, PS4, PS5


중국사대기서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삼국지 연의’는 중국을 넘어 한국, 일본에서도 굉장한 영향력을 지녔다.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으나 필자의 경우, 어릴 적 요코야마 마츠테루作 ‘전략 삼국지’ 60권과 코에이테크모 ‘삼국지’ 시리즈로 동년배 모두가 그 내용을 잘 알았다. 특히 7편부터 도입된 무장 플레이는 한 명의 장수나 책사, 아니면 방랑인으로 삼국시대를 살아간다는 기획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따라서 7편의 발전형인 ‘삼국지 8’ 리메이크 소식을 반기는 장수제 팬들이 적잖을 터. 다만 아쉽게도 얼마 전, 연초에서 연내 발매로 일정이 연기됐다.


https://youtu.be/Ed1ePm8tP3g


성검전설 비전 오브 마나(VISIONS of MANA)

- 연내 / PC, PS4, PS5, XSX|S


소싯적 ‘성검전설’는 상술한 ‘사가’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스퀘어 3대 RPG라 일컬어졌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실시간 액션의 상쾌함은 세 시리즈 가운데 ‘성검전설’이 최고였지만, 전성기가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핵심 개발진 퇴사로 난항을 겪었다. 그렇게 15년 넘게 구작 리메이크만 간간히 주워섬기다 ‘성검전설 3 트라이얼 오브 마나’가 평가도 흥행도 잘 나와준 덕분에 드디어 완전 신작이 만들어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영상에서 ‘트라이얼 오브 마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사실상 ‘성검전설 5’인 셈인데, 4편이 흑역사인 탓인가 넘버링은 붙지 않았다.


https://youtu.be/zTB_bZmYDSk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Senua's Saga: Hellblade II)

- 연내 / PC,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는 이만한 규모의 콘솔 플래그십 타이틀로는 전례 없이 독특한 작품이다. 미친 여전사의 허상과 현실이 뒤섞인 복수극을 그린 ‘헬블레이드’는 인상적이되 대작과는 거리가 먼 게임이었다. 그러다 2018년 닌자 시어리가 MS에 인수되며 그 속편이 XBOX 차기 플래그십으로 급부상한 것. MS야 즉시 전력으로 닌자 시어리를 원했겠으나 ‘블리딩 엣지’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완성도로 좌초된 탓이기도 하다. 어느덧 인수 6년 차이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헬브레이드 2’. 과연 전작 이상의 충격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youtu.be/3VYGOkMnGCE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Suicide Squad: Kill The Justice League)

- 2월 2일 / PC, PS5, XSX|S


요즘이야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옛말이 되었으나 한때 ‘영화는 마블, 게임은 DC’라던 시절이 있었다. WB 산하의 개발 명가 락스테디와 ‘아캄’ 시리즈가 일궈낸 쾌거였다. 삼부작을 마무리하는 ‘아캄 나이트’서 주춤했지만 여전히 많은 게이머가 최고의 슈퍼히어로 게임으로 이 시리즈를 꼽는다. 바로 그 락스테디가 DC 악당들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든다니 당연히 기대될 수밖에. 문제는 락스테디가 지나치게 오래 침묵했고 홍보 마케팅이 시작되고도 몇 차례나 발매를 미뤘다는 거다. 슈팅의 비중이 커진 게임성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평가가 가능하겠다.


https://youtu.be/I4RyjuYHnGs

스타워즈 아웃로(Star Wars Outlaws)

- 연내 / PC, PS5, XSX|S


간혹 공장장이라 폄하되지만 유비소프트만큼 대규모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게임사도 달리 없다. ‘더 디비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산하 스튜디오, 매시브 엔테인먼트는 최근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로 카메론 감독의 흥행작을 게임화하기도 했다. 그 실력이 퍽 인상적이었는지 디즈니는 이들에게 오픈월드 게임 ‘스타워즈 아웃로’를 맡겼다.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 사이 시간대로, 부제처럼 무법자 케이 베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우주선을 몰아 여러 행성에 방문하고 다양한 세력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함께하자.


https://youtu.be/c7K2TA0bBpY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S.T.A.L.K.E.R. 2: Heart of Chornobyl)

- 1분기 / PC, PS5, XSX|S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이어진 ‘스토커’ 삼부작은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버려진 땅에서 펼쳐지는 무법자들의 이야기로, 십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명작 슈터이자 RPG로 회자된다. 하지만 개발사 GSC의 여러 사정 탓에 오랫동안 속편이 만들어지지 못했고, 겨우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올랐나 싶더니 우러전쟁이 터졌다. 전황이 격화되는 와중에 개발자 한 명이 사망하는 등 힘겨운 상황이 잇달았으나 마침내 1분기 중 ‘스토커 2’가 완성될 전망이다. 최신예 언리얼 엔진 5로 표현된 차갑고도 황량한 초르노빌를 한 명의 스토커가 되어 거닐 날이 머지않았다.


https://youtu.be/BB87nZ2Wldg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

- 연내 / PS5


지난해 국산 대표주자가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브’ 그리고 ‘창세기전’이었다면 갑진년의 주인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세계적인 원화가이자 이제는 시프트업을 진두지휘하는 김형태 대표의 야심작으로, 2019년 첫 공개 당시 국내에 전무하다시피 한 AAA급 콘솔 SF 액션 게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개발이 다소 늘어지긴 했으나 그사이 모바일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대성공을 거둬 시프트업에 대한 신뢰와 기대치가 높아지기도. 인류가 지구의 주권을 상실한 암울한 미래, 궤도 콜로니서 강하한 아름다운 전사 이브의 싸움이 곧 시작된다.


https://youtu.be/ayek3ZzWb1E


인조이(inZOI)

- 하반기 / PC, PS5, XSX|S


작년 지스타의 다크호스라면 역시 크래프톤이 내놓은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가 떠오른다. 국내 게이머에게 너무도 익숙한 한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편의점서 일하고 PC방에 놀러가고 요리하고 독서하고 운동하고 춤추는 등 온갖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모든 콘텐츠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어 굉장히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한다. 인생 시뮬레이션은 ‘심즈’를 위협할 경쟁자가 없는 장르인 만큼 ‘인조이’가 좋은 자극이 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마찬가지로 올해 출시되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라이프 바이 유’와 대결 역시 관전 포인트다.


https://youtu.be/YDDug3K3Uts


유니콘 오버로드(Unicorn Overlord)

- 3월 8일 / PS4, PS5, XSX|S, NS


유려한 아트워크로 정평이 난 바닐라웨어가 SRPG에 도전한다. 아틀러스 X 바닐라웨어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콘 오버로드’는 망국의 왕자가 동료들을 모아 점령당한 나라의 수복과 평화를 도모하는 정통 판타지 SRPG다. 바닐라웨어라면 ‘오딘 스피어’와 ‘드래곤즈 크라운’ 같은 사이드뷰 액션 RPG가 먼저 떠오르고 실제로도 그러한 게임을 주로 만들었는데, 카미타니 조지 대표가 아닌 노마 타카후미P가 지휘봉을 잡으며 변화의 바람이 부는 모양이다. 개발진 스스로 어릴 적 꿈꿨던 미래의 SRPG를 만들고자 했다니 그 열정이 완성도로 승화되었길 기대하자.


https://youtu.be/nLDTxoK0110

어바우드(Avowed)

- 연내 / PC, XSX|S


왕년에 함께 서양 RPG를 선도하던 옵시디언과 인엑자일은 지난 2018년 사이좋게 MS 퍼스트 파티로 합류했다. 그리고 사이좋게 신작을 내놓지 않는 중이다. 물론 ‘웨이스트랜드 3’ 등 몇몇 게임을 출시했으나 인수 전 개발 중이었거나 중소규모 기획에 가깝다. 명가의 개발력과 MS의 자본력이 결합된 환상적인 서양 RPG는 수년간 팬들 상상 속에만 존재했다. 과연 ‘어바우드’가 바로 그 환상의 RPG일까.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계관을 공유하는 1인칭 RPG로서 옵시디언의 전작 ‘아우터 월드’가 힌트가 될 수 있겠다.


https://youtu.be/liUIdLCqZL0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2(Warhammer 40,000: Space Marine Ⅱ)

- 9월 9일 / PC, PS5, XSX|S


2011년 출시된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은 사실 그렇게까지 고평가 받던 작품이 아니다. 평범한 서사와 게임 구성에 몇몇 무기는 밸런스가 나빴고 CO-OP 업데이트가 지나치게 늦기도 했다. 원작 팬들은 스페이스 마린이 워보스나 놉도 아니고 일반 오크 무리에게 썰리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고. 그러다 막상 몇 년이 지나도 더 나은 게임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재평가가 이루어진 경우다. 속편의 주적은 타이라니드고 카오스 마린 챕터인 사우전드선의 참전도 확인됐다. 참고로 클래식 슈터 ‘워해머 40K: 볼트건’도 같은 시리즈니 관심 있다면 즐겨보라.


https://youtu.be/GpYIuo3xGA8


스컬 앤 본즈 (2월 16일 | PS5, XSX,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K0cwP_ZSHec


나이팅게일 (2월 23일 앞서 해보기 |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1dcRqDhVVV8


크로노 오디세이 (2024년 | PS5, XSX, PC | 한국어 지원)


https://youtu.be/uSPUHJqNrqY


영웅전설 계의 궤적(The Legend of Heroes: Kai no Kiseki)

- 연내 / 미정


어느덧 20년째 이어지는 중인 니혼팔콤의 대표작 ‘궤적’ 시리즈, 그 최신작 ‘영웅전설 계의 궤적’이 최근 주주총회를 기하여 공개됐다. 공개된 배경설정에 따르면 ‘여의 궤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나, 일부러 ‘여의 궤적 3’이 아닌 ‘계의 궤적’이라 명명한 건 도력 로켓의 대기권 돌파라는 핵심 소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리라. 그래픽도 시스템도 느리지만 착실히 발전 중이고, 지난 인터뷰서 콘도 대표가 몇 차례나 후반부에 돌입했다고 강조했으니 20주년에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궤적’ 시리즈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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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점장 할게임이 없다니!? [3]
철후덕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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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배이모 새해 복 많이 받아. [2]
모지리외길인생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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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눈나 이리와봐
sozuzan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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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우야 목선.
만년설의프리징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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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컴퓨터 세팅 [1]
Broadcaster 배린희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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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타입은 달라도 다같은 좀비세상인걸.
만년설의프리징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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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제 연세가 [1]
귤카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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