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한텐 오늘 새벽임) 방송을 보다가 잠들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핸드폰은 손에 쥔 채 켜져있고, 방송은 방종되어있고 채팅창엔 저밖에 없더라구요.
주말이라 대여섯 시간을 혼술하다가 히게더에 들어와보니 오뱅있 이라고 되어있고
트위치에 들어와보니 방송 막 시작한 상태라 즐거웠읍니다.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리고 끝을 다시 보면서) 혼자 생각했던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서울의 밤은 정말 아름답고 활기차다는 점 (특히 맥주 샘플러 드셨던 곳의 뷰가 너무 좋았음)
두 번째는 각자 사는 곳은 달라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결국에 보이는 건 다 똑같다는 점 (그 곳의 달이 클 때는 여기도 크고)
세 번째는 히더지 님 밥 잘 + 맛있게 챙겨드시는 모습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
결론은 서울은 이쁘다, 히더지 님은 밥 잘 챙겨먹자
역시 글은 두서없어야 제맛
오늘도 혼술하러 20000
노래넣는건 그냥 좋아서 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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