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였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한 후 잠시 친구들이랑 독서실 복도에서 잠시 수다떨고 있을때 중학교 커플친구 둘이 저희 앞을 지나가면서 했던 이야기를 우연찮게 들었습니다. 중학생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평균 60점 넘으면 소원 들어줄게"라고 말하는 것을.. 속으로 공부 개못하내 이러고 있었는대 친구 중에 한명이 육성으로 공부 개못하내라고 한겁니다!! 제 친구들 모두가 그 소리를 듣고 뿜었습니다.. 중학교 친구들이 왜 웃으세요 라며 욕을 하시는겁니다. 근대 그것도 웃겨서 계속 웃고 나중에 도망치듯 나왔는대 그 이후로 그 친구들은 복도에서 스칠때 마다 저희 욕을 하고 갔습니다ㅋㅋ 잘지내는지는 모르는대 다시 생각해보니 미안하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