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영화관엔 많은 어린친구들이 있었고, 대부분의 상영관은 디즈니 영화인 겨울왕국2가 차지하고 있으니 대세에 따라 관람해봤습니다. 하지만, 관람하면서 난 왜 저 어린아이들처럼 재밌고 순수하게 웃으면서, 이 영화를 못 보고있을까 하는 아쉬움을 생애 처음 느껴봤습니다. 그림은 보티첼리의 봄마냥 정말 아름답고, 노래의 선율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처럼 귓가를 간지럽히는데, 이젠 동화속 줄거리 같은 내용을 보면, 마치 장님처럼 보고 웃지를 못하게 되었나하는 서글픔이 몰려옵니다 heavyrainLongface heavyrainSad heavyrainSad 다른 호청자분들께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