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살 0

T1을 막기위한 징동의 작전은 니들도 당해봐라.

과감하게 투딜러 조합까지 쓰면서 바텀에 힘을 줬다

그러자 T1의 선택은 한번 해봐라 그게 쉽나.

2세트를 제외하고는 바텀에 벨런스 있는 픽을 선택하면서 지난경기와는 다르게 수세적인 포메이션을 썻다. 

징동은 분명 다른 LPL팀들과 다르게 강했다. 중간 중간 교전에서 날카로움도, 바텀 스노우볼을 만들고 굴리는 실력도 상당했다. 2세트엔 완패를 당했고 3세트도 바론을 주고 밀리는 상황. 하지만

T1엔 페이커 엔딩이 있었다. (자세히 보면 룰러의 점멸 반응을 예측해 궁을 더 뒤쪽에 썼다. 만약 룰러가 점멸을 다르게 썼다면 뻘궁이 됨)

거기에 

카나비를 잡는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위쪽에서 룰러의 q를 다 피하고 잡아내는 구마유시. 

사실 오늘은 운영이나 전략의 수로 이기지 않았다. 전략은 징동이 더 좋았고 T1의 플랜B는 A만큼 날카롭지 않았다. (중간까지 팽팽하거나 밀리는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전투력으로 이겼다. 

+@ 오늘 pog는 페이커 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리아 선수를 뽑고싶다. 메이킹이면 메이팅, 딜이면 딜, 탱이면 탱까지 전략의 핵심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