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가는 길에 삼색냥 발견
가까이 갔는데도 도망치지 않고 그냥 힐끔 쳐다봄
'만짐을 허락할까?'
갑자기 일어나길래
'아... 안 되나보네......'
몇걸음 안 가서 눕더니 그루밍 시작
만져도 되는지 찔러보는 중
3분 정도 실컷 안마해드렸습니다.
희끗한 털이 듬성듬성 났던데 나이 좀 먹었나봅니다.
장미 한 다발인데 따고 싶더라고요.
근데 슬슬 시드는거 보니까 다음 주면 장미가 다 떨어질 듯
슬슬 금잔화 만개하면서 뒤덮는 중
돼지같은 뇨속
오늘은 아니고 진달래 한창 만개할 적에,
빵댕이에 꽃가루 묻히며 흔들어대던 호박벌이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요.
간만에 길고양이 터치에 성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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