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조금 늦게 늘방오니 열심히 모던워페어 중이셨어요.
콜옵시리즈 너무 좋아해서 늘 플레이 해왔는데!
아직 못해본 시리즈라!
역시 콜옵시리즈 답게 전투현장감을 잘 재현해 냈고, 몰입하는 느르님도 보기 좋았어요(역시 스나이핑때 모습이 ㅎㅎ 나름집중하신 모습이 ㅋㅋ)
스토리가 참 다크하고, 다른시리즈처럼 너무 현실과 떨어진게 아닌. 지금 이순간에도 실제 있음직한 일들이라 좀 맘이 아픈 장면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과거나 미래시점, 특수부대시점같은 느낌이 아니였으니까요 ㅠ)
예전 NGO 활동하며 난민어린이, 소년병 등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많이 만났고, 그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그런 친구들 구호활동 하는 단체였으니)
그때 들었던 장면 하나하나가 , 게임내 과거 회상(특히 20년전)에서 실제로 보는듯하게 오버랩되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 , 맘에 찡했어요.
특히나 그런 어린이들은 생존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 관념이 살인을 당연시 해서 죄의식도 별로 없이 전쟁을 하고 무기를 다루게 된다고 말했던 기억들이.. 어제 게임의 상황에 많이 겹처 보여서 ㅠㅡㅠ
콜옵듀티는 전쟁게임이지만, 역설적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담담하면서도 실감나게 관찰자가 아닌 당사자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느끼게 해주기에 명작겜이라는걸 어제 하느르님 플레이를 보면서도 많이 느낀 하루였고. 저도 시간나면 하러 가야겠어요
갓겜플레이하는 느르님 좋아욧 hanuruHehe
어제처럼 진한스토리 겜 많이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예전 디비휴나 언틸던 같은것들도 재밌게 본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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