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르 0

오늘 쥐느르님!

몇번이나 본적 있는 회색 원피스였는데, 오늘따라 킹쁘셨던건...

왠지 좀더 갸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핏이 여유가 있었나?) 

요즘 자신감을 가지시고, 가진 본연의 매력을 더 드러내시는 연한화장의 느르님이라 자연스러운 이쁨이 넘쳤던 것 같아요.

간신비 안낼려고 방송끝까지 참았다가, 결국에는 못참고 솔직하게 이쁘다 말하며 간신비 내고 말았잖아 ㅎㅎ

오늘 빙고방송 너무 잼있었어요!

음식이야기 하실때의 텐션은!!! 먹는이야기 좋아하다보니 저도 덩달아!!

질문 하나하나 이야기 하면서, 하느르님이 ㅉㄷ 라는 평소 말씀하시던 모습이... 진짜구나 하기도 했고..

오우 ㄴㄷㅆ, ㅅㄷ 이네 싶은 주제들에서도 강세셨네요 ㅋㅋㅋㅋㅋ

그런 모습이 싫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급발진 하시긴 했어도. 사실 좋아하시는 것 이야기하시고 즐기는 모습에서 하느르님, 정말 밝고 이쁜 모습이

좋은 에너지가 뿜뿜나와서, 덩달아 행복하고, 저도 그런 분야도 알고 싶어지기도 해요.

백금디스코 이곡도, 느르님 방에 들어와서 알게 되었고, 잘모르지만... 들을때마다 행복해지는 곡(느르님 댄스도 생각나고 해서)

그리고, 상처받고 좌절받는 현생... 너무 힘든 시간들이 많은데..

그럴때 자꾸 힘이되는 늘방 생각나고, 방송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힘을 얻어요. 빈말이라 생각안했음... 

세키로는 시작부터 말썽

초반에는 감을 못잡으셨는데

힘들어 하시긴 했어도

후반에는 겐붕이랑 1페는 퍼팩트로 클리어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셨어요.

엔딩도 안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로 꼭 클리어 해주심 좋겠어요.

힘내라 느르쟝!!!! 오니짱도 부탁한다구!

중간에 머장도 찾구 좋은일이 많은 방송이였어요

햄찌들이 밖을 경험하면, 자기 채쥐를 온 곳에 뿌려둬서. 거기가 더이상 낯선 공간이 아니게 되고...

그러면 리빙박스에 가서도 많이 바깥을 그리워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키울때, 아예 작은 방한개에, 햄스터 도망가기 어렵게 치울거 다치우고, 거기만 풀어주고 방목하며 키우긴 했었는데...

머장이에겐 방송하는 오피스텔 전체가, 자기 영역 같은가봐요. 너무 걱정안하고 마음 안졸였으면 하지만... 그게 맘처럼 되진 않겠죠.

안그런척 하셨어두, 머장 찾았을때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느르님 보니!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또 모험을 떠나러 머장 나갈까봐 걱정도 되네요. 사실 느르님 싫은게 아니라, 느르님에 대한 안정감을 가지니 햄찌도 나가는건데... 참 어려운 문제.. 큰집에 못살게 해줘서 집사가 늘 미안한게 햄찌랑 관계인것 같아요. ㅠ

눈이 발게지셔서, 한쪽눈 렌즈없이 방송하셨는데...

그래두 눈은 소중히 했음. 이쁘고 큰 눈이기도 하구, 나빠지면 더 안좋아지지, 좋아지기는 힘드니까.

저도 -9넘는 근시에, -2.75 난시다 보니... 안경 잃어버리는 것도, 케이스 안넣는것도 공감가고..

렌즈끼다보면 눈 많이 아프고... 이런 것 남일 같지가 않긴 한데.

특히나 난시 있는사람은 왼눈 오른눈 초점이 틀어지면, 축이 틀어져서 안좋다고 하니까..

내일은 꼭 켠왕에서의 필수 준비물 아래 클립과 같은 안경 가져오셔서 앗쌀라말라이쿵 해주세요 ㅅㅅ

머장 찾은 기분인지, 세키로 켠왕에서 벗어난(?) 암튼 탈출한 기분이셔서인지..

암튼 마지막에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요즘 바이시클할때마다 킹쁘다 하며 자신있어 하시는 모습도, 즐거워 하시는 모습도

모두 좋고 이뻐서, 방종순간에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일 방종하는 방종병... 이거 안고치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