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비가 주륵주륵 와서 나름 운치있습니다.
문제가 여럿있지만요. 기본적으로 즉흥 여행을 표방하고자 내일 이후의 일은 기획하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첫날 편도선이 붓고 둘쨋날 콧물이 솓아오르고 셋째날 내성발톱과 내성손톱이 저에게 존재감을 주장한것 빼고는 말입니다. 시차적응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여행은 마치 인생과도 같아서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제 여행은 리스트 제거형이나, 보러 가는 타입이 아니라 가서 뭐든지 보는 쪽이고, 생각의 정리는 잘 되고 있습니다만...
지금 든 생각인데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아예 문화권이 다른지역으로 가는 것도 고려하고 싶네요. 나름 힐링 먹자 여행인데, 이탈리아 음식은 서프라이즈 요소가 부족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그러니 트수들은 여행보다는 집에서 트위치를 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혹시 본인이 씹 아싸라고 느끼면 말 안통하는 해외여행 추천드립니다. 평소 생활보다 관심을 더 받으시거든요.
그럼 늘요일 다들 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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