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 입소 당일..
그 앞에서 먹은 불고기인지 고무줄인지 맛드럽게 없던 음식
그리고 입소식 진행도중 소나기가 엄청 내려서 홀딱젖은채로 경례후 피복지급받음
(다행히도 굴리진 않았음 아마도 입고 있던 옷에 흙탕물 묻으면 세탁해서 보내야 되는게 귀찮아서 그랬던듯..)
지금 와서 하는말이지만..
비에 젖은옷 덜마른채로 집으로 택배로 보냄 (지금 생각해보면 말려서 보내도록 했어야지...)
아무튼 그 택배 받은 어무이 펑펑 우시면서 육두문자 날리셨다함 (옷, 신발 다 곰팡이 폈는데 그거 보고 더 울컥하셨다 하심)
뭐.. 몸조심히 다녀오셔유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제대 전날 십자인대 끊어진 선입 2명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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