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듯한 쨈게더라 누가 볼까 싶긴하지만..
그냥 오늘 본 풍경이 예뻐 올려보고싶어서 씀
평소 주말 루틴대로 올림픽 공원에 운동하러 갔다
어제 비가 와서인지 날이 선선하고 미세먼지가 없어 운동하기 좋은 날이었다
이번주엔 아이돌 콘서트가 있는지 아침부터 체조경기장 앞은 소녀들로 바글바글했다.
두발자전거를 무척이나 잘 타는 꼬맹이가 귀여웠고 그에 맞춰 걸어가는 아빠,
두 외국인 부자가 참 보기 훈훈했다
드넓은 동산에 홀로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600년가까이 된 고목이라고 한다
트수일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풍경이다
빨갛게 색을 갈아입은 단풍잎이 그림자 마저 그 색으로 물들인것처럼 느껴지는건 아재감성 폭발..?
단풍이 형광빨강처럼 진짜 이쁘게 물들었으니 한번 가서 보는것도 좋을듯
돌아오는길가에도 낙엽이 쌓여 나름 운치있었다
오늘의 점심 냠냠
원랜 글 남기는걸 좀 꺼리는 편이지만 그냥 변덕 한번 부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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