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트숩니다 ^~^)
??? : '뭐야 또 음식 사진이야?'
네 맞습니다. 오늘도 음식 사진으로 왔지렁
오늘은 파스타를 준비해 봤습니다. 대충 간고기 토마토 파스타 정도 되겠네요
이번엔 사족을 좀 줄이고 바로 레시피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혼자서 요리하기 때문에... 요리 과정 사진은 찍기가 힘든 점 양해 바랍니다.
[트수의 레시피]
준비물(3-4인용) : 양파(1개), 통 마늘(7~10개), 다진 마늘(1t), 파프리카(1/2개), 간 고기(牛, 250g), 스파게티용 토마토소스(대충 4인용으로 파는 거), 맛소금, 후추, 말린 타임, 파마산 치즈 덩어리(40~50g 정도?), 올리브유
1. 물 1L당, 맛소금 2 작은 술 넣어 끓여줍시다.
2. 파스타를 적당하게 덜어서 삶아줍니다. (보통 포장지에 끓이는 시간 표기되어 있는데, 취향껏 끓여줍시다)
3. 면이 끓는 동안 재료를 준비합시다.
4. 양파 하나를 챱챱 썰어줍니다. (대충 초등학교 때 가지고 놀아본 BB탄 크기정도)
5. 마늘을 꽁지를 따고 편 썰어줍시다. (고깃집 가면 기름에 담아서 끓이는 정도의 크기)
6.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시다. (씨는 빼야하는거 알죠?)
7. 이쯤 되면 면이 다 삶아지지 않았을까요? 채반에 걸러서 물을 살짝 빼고 쟁반 위에 올리고 올리브유에 적셔서 굳지 않도록 해줍시다. (면수 나중에 쪼금 쓰니까 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8. 팬에 올리브유를 4큰 술 정도 두르고 썰어놓은 양파, 마늘을 넣어 양파가 어느 정도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달달 볶으면 달달해집니다.)
9. 다진 마늘 한 작은 술과 파프리카를 넣고 볶습니다. (다진 마늘은 쉽게 타고, 마늘 탄내는 맛이 없어지게 하는데 주범입니다. 쉬지 않고 저어 주도록 합시다.)
10. 파프리카가 맛있는 향을 낼 때, 후추 적당량과 간고기를 투하해서 붉은 기가 없어질 때까지 같이 볶아주도록 합시다.
11. 토마토소스를 다 때려 넣고 면수 약 50ml 정도를 부어 바닥에 재료가 눌어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12. 말린 타임 조금과 파마산 치즈를 적당히 갈아서 넣고 양파가 으께질 정도로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너무 되직하면 면수를 조금 추가하는데, 보통 2분 넘게 끓이지는 않도록 합시다. 미리 9번에서 충분히 볶고 오라 이마리야)
13. 아까 쟁반에 덜어 놓은 파스타를 소스와 섞어줍시다. (약간 식은 면을 데운다는 느낌으로 소스와 볶아주면 됩니다.)
14. 그릇에 적당히 덜어서 다시 파마산 치즈를 이빠이 갈아 넣어줍니다. (이건 다다익선입니다.)
15. 맛있게 먹어줍시다! 소스가 맛있기 때문에, 소스가 조금 남는다면 포카치아나 모닝 빵 같은 거를 구워서 찍어 먹으면 존맛입니다.
레시피 10번 직후 사진. (저거 간 고기입니다. 참치 아닙니다...)
12번 이후 사진
완-성!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레시피는 좀 길고 복잡하기는 한데, 실제로 요리 시간은 40분 안쪽입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맛있어요... 나중에 꼭 해보시길...
그나저나 도대체 사진 찍는 기술은 언제쯤 늘어날까요?
그럼 저는 이만 TFT하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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