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스케줄에 분노한 호날두, 호텔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지난해 여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함께 보내는 첫 프리시즌에 상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중국 일정은 인터밀란과 경기에 90분 풀타임을 뛰고 익일 상하이로 이동해 장시간 팬 행사를 진행하는 강행군이었다. 호날두는 이때 이미 심기가 나빠졌다. 한국으로 이동하는 과정도 원활하지 않아 결국 분통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측근은 호날두가 매우 분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입국 현장에서 표정이 어두웠던 것은 물론, 선수단 숙소에 도착한 뒤 식사도 거르고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팬 미팅에만 불참한 것이 아니라 한국에 도착한 뒤 서울월드컵으로 이동할 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 상업적 이유로 과도한 일정을 만든 유벤투스 측에 강한 분노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공식 회견에서 근육 문제로 경기 하루 전부터 결장을 생각했다고 말했지만, 근육 문제보다 호날두가 구단 스케줄에 강하게 반발한 것이 더 큰 문제였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9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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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호날두가 매우 분노했다"
피스마이너스3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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