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곤살로 이과인(31)을 유벤투스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임대로 첼시에 합류했던 이과인은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완전이적에도 실패하게 됐다.
첼시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해당되는 선수는 이과인을 포함해 게리 케이힐, 로버트 그린, 에두아르두, 카일 스콧 등 5명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이과인이다. 이과인은 지난 1월 나폴리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따라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의 빈자리를 이과인 영입으로 메웠다.
하지만 이과인은 과거의 명성에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14경기(선발13) 5골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특히 빅클럽들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첼시는 이과인 완전영입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시장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이과인 영입을 포기했다.
한편 첼시는 주장 역할 맡았던 케이힐과 베테랑 골키퍼인 그린-에두아르두도 방출했다.
이과인이 제일 싫어하는 선수가 호날두 또 만나네ㅋㅋ 인연이 참 아이러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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