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숙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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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가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 땅따먹기 + 전쟁 게임.

그래픽은 깔끔하고 게임의 전반적인 컨셉은 북유럽 + 켈트 + 바이킹입니다.

플레이어는 8개 부족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고

각 부족마다 특성이 전혀 달라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펜릴 부족 같은 경우에는 무기 보너스를 비롯한 전투 보너스로 전쟁에 특화된 부족

에이크쉬르니르 부족은 스타팅 보너스에서 우월하고

하이드룬 부족은 유일하게 양 우리를 지을 수 있고, 주민의 식량 소모가 덜해서 초보에게 적합한 부족

이런 식으로 각 부족마다 보너스가 다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마을회관과 주민 셋으로 시작하는데

맵은 육각형의 형태이고, 내 영토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영토의 확장이 가능.

계절 개념도 존재해서 봄/여름/가을에는 자원이 풍부한 경우가 많지만

겨울이 되면 식량, 목재의 수확량이 떨어지고 식량을 비축해놓지 않으면 주민들이 죽거나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왕좌의 게임의 "Winter is coming"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이 게임의 특징은 별도의 유닛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는 타운홀에서 시간마다 생성되는 주민을

전사 / 사냥꾼 / 나무꾼 등으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것.

그래서 주민 하나하나의 죽음이 뼈 아픈 게임이라 짱구를 잘 굴려야 됨.

재난 시스템도 존재해서

블리자드 / 드라우거 침공 / 쥐떼의 습격 / 지진 등의 재난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미리 예고되는 상황이라 그에 맞춰 대비를 해야함.

게다가 막대한 명성을 주는 와이번까지 나옴 ㄷㄷ

현재 유저 패치로 한글화가 진행되어서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상황입니다.

싱글은 물론 멀티도 가능한 갓-겜이라 한 번쯤은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