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병원 갔을때, 조직검사+오른쪽 위에있는 사랑니 발치후 사진. 작년 5월경입니다.
3월8일에 좌측 매목사랑니 발치,좌측 윗 사랑니 발치,우측 아래 종양제거,사랑니 발치 후 사진입니다.
수술후 사흘간 미음만 먹었고, 2주간은 죽만 먹었습니다. 약 일주일간 아파서 끙끙대다가 진통제 놔주면 잠들기 반복. 현재는 거의 아물어 통증은 없습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공간은 종양 적출 후 지혈제등을 채워 놨었고, 이제 다 흡수되서 빈공간입니다. 저 공간이 텅 비어있어서 딱딱한 음식 씹다가 턱뼈가 부러질수 있기 때문에, 6개월동안은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안됩니다. 한달간 금주는 덤입니다.
재발이 잘 되는 편이라 한달후에 또 진료보러 갑니다.
병명은 에나멜모세포종, 치성종양 이라고 합니다. 뭐 치아 성장세포 어쩌고 하던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구요.
병동 간호사분한테 물어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질병으로 수술 받으신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미리미리 사랑니 발치하세요~ 본인은 안아프다고 놔두다가 저처럼 됩니다.
세줄요약
1.사랑니발치하고 종양 적출함. 6개월동안 딱딱한거 통제, 한달 술 통제
2.반대쪽 매복니 발치가 안느껴질만큼 아픔.
3.미리미리 사랑니 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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