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현지 에이전트는 최근 구단 측에 다음 시즌 타팀으로의 임대를 원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컵대회(코파델레이) 등 1군 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코파델레이에서 32강, 16강, 8강에 모두 출전했다. 최근 헤타페와의 8강 2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결정적인 2개의 패스를 통해 팀의 4강 진출에 공헌한 바 있다.
또, 이번 시즌 중 라리가에 공식 데뷔하며 만 17세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인 선수가 되는 등 한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기대를 받는 기대주로 성장중이다.
표면적으로는 출전 시간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에 이강인 측이 임대를 요청한 이유는 단지 출전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이 경기 중에는 물론 훈련 중에도 이강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훈련을 하게 하는 부분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이 최근 1군으로 승격한 것 역시 이강인 측이 원한 것이 아닌 승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발렌시아 구단이 사전에 승격시켜 바이아웃 금액을 8천만 유로로 올려 바이아웃에 의한 이적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 뛸수있는게 좋은거지 일단 경험이 최고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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