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그리 킹그리 빛그리 갓그리 엠페러그리 MC그리
일단 실력적인 측면에서 컨텐츠 두번째날 벌써 경쟁없는 종신 오른쪽 풀백자리를 꿰찰정도로 피파 실력을 겸비함
그러나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왜 이분이 빛인가
1. 사실상 선수겸 감독 김수겸롤
3군 잽아웃II랑 경기에서 퉁그리님이 퇴장 이후에 수비 조율이 안되고 지시사항이 부쩍 적어진 것을 알 수 있을것임
마이크가 작고 말씀이 없으신 메시님에게 전술적으로 요구사항을 먼저 물어보고 잼라운님 옆에서 라인조율도 도와주고 시야설정도 해주고 사실상 ㄹㅇ 감독이나 다름없음
캉테님을 중미로 기용하자는 등 전술적인 의견도 많이 내는 편
진실성이 의심되긴 하지만 항간에 의하면 바지감독 동수칸과 따로 1시간동안 전술회의를 통해 다음날 선수들에게 무슨 조언을 해줄지 미리 조율하기도 했다고 함
2. 방송을 살려주는 토크머신
이거야 뭐 모두 안다고 생각함 컨텐츠를 하루도 빠짐 없이 봤지만 선수들 목소리만 듣고는 아직 다 구분이 힘든데 퉁그리좌는 목소리 확실히 기억함 그냥 늘 들리던 그목소리가 퉁그리좌 목소리 맞음ㅇㅇ
퉁그리좌 없으면 오디오가 엄청 비기도 하고 오디오 채우는 얘기들이 축구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먼저 드립을 치거나 칸부장의 니즈를 채워주며 엄청나게 빨아줘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해줌 물론 그 와중에도 할 말은 해서 동수칸의 방금 누구였어요?를 다시 듣기도 함
칸이 전담타임을 가지면서 캠을끄고 말이 없어져도 늘 우리 귀가 심심치 않게 해주는 그 목소리가 바로 퉁그리좌임
진행갑임
3. 효과음까지 빵빵하게 넣어주는 특수효과 특그리
이거야 2번이랑 이어지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동수칸이 독점하던 게임 내 리액션들 아! 꺄흣! 끄악! 이런 리액션들을 게임내에서 찰지게 구사해주심 심지어 뚫렸을때 으아ㅏㅏ 안돼ㅐㅐㅐ를 외치면서 커버를 가는걸 보고 이 분은 그냥 타고난 방송머신이란걸 깨달았음
헤딩이 뺏기면:이야 키커잉~
네이마르좌가 뚫으면:와 역시 네이마르좌
캉테좌가 뺏으면: 이야 진짜 캉테다 그냥 캉테신데?
메시좌가 뚫으면: 이야 메갓메갓
퉁그리좌 응원합니다 화이팅
축구보다도 덕분에 방송이 더 재밌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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