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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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기고 간 미담도 화제다. 파울리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담당했던 광저우 구단직원 량커가 2년 동안 밝히지 못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량커는 “파울리뉴는 개인 치료사를 데리고 왔고 동행했다. 하지만 치료사가 중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자 가족을 모두 광저우로 데려왔고 생활비 일체를 지급했다”라고 소개했다. 파울리뉴의 지원으로 치료사의 아이들은 국제 학교에 편입했다. 그 중 한 아이가 수술을 받게 되자 병원비도 모두 파울리뉴가 지불했다.
원정 경기를 가면 남은 치료사 가족이 여행을 할 수 있게 5성급 호텔과 비행기 티켓까지 결제해줬다. 량커는 “파울리뉴만큼 환상적인 고용인을 본 적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파울리뉴는 남몰래 ‘포르차 샤페(힘내라 샤페코엔시)’라는 완장도 찼다. 샤페코엔시의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그들을 지원한다는 의미인데 공식적으로는 허용되지 않아서 옷 안에 찬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전에는 구단에서 고용했던 자신의 운전사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과 개당 50만원이 넘는 하이엔드급 헤드폰인 비츠 바이 닥터드레 2개를 선물하고 갔다. 량커는 “파울리뉴의 그런 태도는 단지 높은 연봉 때문만은 아니었다. 파울리뉴보다 몇천배 부자인 사람도 쉽게 그러지 못한다. 그는 항상 주변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었다”라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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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인성 오졌다 파울리뉴...역시 바르샤에서 영입할만한 훌륭한 선수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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