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인으로 성장한 에일로이. 증명의 의식을 앞둔 그녀를 보니 로스트는 심란하다. 바로 에일로이가 부족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게 되면 부족의 규칙에 따라 추방자인 그와는 멀어지게 될것을 걱정하는 것.
그런 로스트에게 자신은 부족의 규칙을 어기더라도 로스트를 계속 만날 거라고 말한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에 대한 애착은 부족생활 적응에 방해만 될 뿐이라며 때어내는 로스트
증명의 의식을 앞두고 ""카르스트""를 찾은 에일로이, 카르스트는 부족사람으로 부족사람들 몰래 에일로이와 거래를 하는 상인이다. 그에게서 트릭스터라는 함정설치장비를 구매한 그녀는 증명의 의식을 치르기 위해 <노라>부족으로 떠나는데..
부락에 도착한 에일로이, 입구부터 쉽지 않다. 경비병들이 그녀를 들여보내려 하지 않는데, 곤란해 하는 그녀를 대여족장 티어사가 도와준다.
부락안쪽, 부족은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서 에일로이는 과거의 목숨을 구해준 인연인 텝을 만나고 재봉사인 그에게 옷을 새롭게 받는다.
텝을 만나 옷을 받고 증명의 의식 축복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에일로이, 여족장이 나와 축복전에 중요한 내용이 있다며 다른부족 <카르자>의 태양 사제를 소개한다.
그를 향해 과일을 던지는 <노라>부족 사람들을 보니 관계가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점점 안좋아 지는 분위기 태양 사제와 함께 <카르자>에서 온 용병""에렌드""라는 사람이 나서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그의 말인즉, 과거 <노라>와 관계를 악화시킨것은 전대왕인 13대왕이고 현재왕인 14대왕은 폭정을하는 13대왕을 죽이고 새롭게 즉위한왕으로 전대왕과는 다르다는 말로 사람들을 진정시킨다.
이어지는 태양사제의 연설, 에일로이는 태양사제의 연설보다 그의 근처에 서 있는 에일로이와 똑같은 기계(포커스)를 착용한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
바로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하는 에일로이, ""올린""이라는 이 사람은 몇마디 주고 받다가 도망치듯 자리를 뜬다. 그 자리를 이어받은 연설 분위기 전환의 주인공 에렌드, 에일로이에게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데.
1)포커스 사용은 다른 부족에서는 일반적
2)올린은 에일로이와의 대화중 고통스러워 함 ( 올린본인은 포커스의 문제라고 설명)
3)기계가 점점 난폭해져 사람들을 해침
4)에렌드는 14대왕과 함께 13대왕을 몰아냄
에란드와 대화를 마치고 증명의 의식을 치르기 위한 숙소로 들어간 에일로이, 그곳에서 낯익은 얼굴의 사내를 한명 더 만난다. 바로 과거 에일로이에게 돌은 던진 ""바스트""라는 친구인데, 그는 여전히 에일로이에 대해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와 다르게 우호적인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의 이름은 ""발라"" , 그녀는 에일로이의 능력을 인정하며 증명의 의식에서 좋은 승부를 겨루자며 그녀를 환영한다.
이튿날, 산정상에서 행해지는 증명의 의식, 증명의 의식 시험은 기계를 잡고 사냥장식을 반대편 산으로 가져오는 것, 1등으로 기계를 잡고 사냥장식을 얻는데 성공한 에일로이, 하지만 바스트가 사냥장식을 망가트려 순위가 꼴찌로 뒤쳐지게 되는데... 대여족장에게 특혜를 받기 위해선 1등이 절실한 에일로이, 정규적인 길이 아닌 위험하게 가로지르는 길을 택해 단숨에 1위로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시험종료와 동시에 갑자기 날아오는 화살들, 정체를 알수 없는 이들의 습격, 에일로이는 최선을 다해 막아보지만 전황을 뒤집지 못하고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갑자기 나타난 로스트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하지만 로스트는 전장에서 빠져나오지못하고 적들이 놔둔 폭탄의 폭발로 사라져버리고 마는데..
정신을 잃고 홀로 남겨진 에일로이, 그런 그녀를 대여족장 티어사가 신전으로 데리고 와 치료를 한다.
댓글 0개 ▼